서양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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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검술훈련 20190428 해외 HEMA의 분위기

어제자 영상입니다. 싸움에서 정석이 펑펑 터지네요. 조선세법의 거정세도 알게모르게 도움을 줬습니다. 서로 머리베고 막고 하면 방어가 너무 튼튼해서 잡기 어렵고 무한루프에 빠지게 되는데 그때 갈비뼈나 옆구리를 베면 쉽게 이기게 되지요. 중간에 한번 나옵니다. 요즘에 2007년에 ARMA를 분열시켰던 전 ARMA부국장 제이크 노우드가 운영하는 단체(!) 워싱턴 DC에 소재한 Capital Kunst des Fechtens의 멤버가 정기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사람인데 한국에 출장와있는 동안은 나온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적대적인 입장의 단체이지만 그사람 개인은 매우 매너있고 친밀함을 보여서 다들 아무 걱정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해의 검객은 모두가 친구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고전검술훈련 20190331 크럼프-쉴러 패턴의 최후

오늘은 여러모로 크럼프-쉴러 패턴의 최후의 날이 가까움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크럼프하우로 상대 칼을 쳐낸 다음 검을 그대로 돌려서 머리를 치는 패턴은 도입하고 거의 1년이 넘는 동안 많은 유용함을 주었습니다. 리히테나워류의 기본기는 상대의 내려베기를 같이 쳐서 정지시키고 와인딩 베기나 찌르기로 농락하는 것인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상대방의 칼이 나와 같은 라인에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쉽게 반격하고 싸울 수 있지요. 그래서 아예 칼을 쳐내고 상단을 텅텅 비운 다음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편했습니다. 상대방의 공격 기세를 완전히 깨서 재공격까지 심리적인 딜레이까지 만들어낼 수도 있었고요. 하지만 결국 상대방을 직접 치는 게 아니라 칼을 치는 기술인 만큼 상대가 피하면 내 손이나 팔이 노출되

고전검술훈련 20190317 호구 스파링의 특성

어제는 토너먼트 장비를 가져가서 스파링을 해봤는데, 역시 토너먼트 장비를 착용했을 때의 특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네요. 토너먼트 장비가 방어력은 좋지만 천이 두껍고 재질이 뻣뻣하고 중량이 있어서 움직이는 데 힘을 더 써야 하고 이게 전체적으로 초강력 강타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토너먼트 방어 장갑은 보통 벙어리 혹은 삼지 장갑이고 두꺼워서 리히테나워 특유의 그립 전환 운용이 불가능한 것도 있어서 이 문제 때문에 단순한 베기 위주로 싸우게 되고 힘대결로 넘어가게 되죠. 그래서 어제는 가설대로 맞더라도 힘을 최대한 빼고 구조 위주로 싸우는 것을 시도해 봤는데, 정신의 긴장이 빠지면 마스크의 철망도 눈앞에서 사라지게 되고, 상대방의 움직임을 더 쉽게 볼 수 있게 되고 기술도 보다 다양하게 쓸 수

Hands on Review - Regenyei Reproduction federschwert

Introduction 리히테나워 고전 방식 훈련에 있어서는 옛 유물과 동일한 스펙을 가진 제품이 있어야만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세이 스포츠 피더 vs 역사적 피더를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여하간 이런 용도로는 빅터 베르쿠츠 16세기 피더를 사용해왔으나, 순정의 밸런스가 나빠 개조하고, 다시 부러지고 용접하고 칼 자체에 내구성 한계가 찾아와 자주 휘는 문제가 있어서 빅터 베르쿠츠 피더를 대체할 새로운 역사적 피더를 모색했습니다. 그 와중 들어온 것이 바로 HEMA계의 보편적인 피더 공급자인 피터 레제니가 체코 트나바 시의 피더 유물을 95%재현했다고 자처하는 리프로덕션 피더(http://www.regenyei.com/en_sp_feder_repro.php)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