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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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postsARMA Korea 20170604
어제는 꽤나 더웠습니다. 아직 습도도 그리 높지 않은데 본격적으로 여름에 접어들면 어찌될지 걱정이네요. 다들 머리에 상당히 열이 올라 몽롱한 상태였던 모양으로 용접한 알비온 마이어가 휘어지고 핸드폰 액정은 깨지며 케피모자의 턱끈 단추가 아무짓도 안했는데 끊어져 있던 것 등 다양한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몽롱한데다 기술도 잘 안들어가다보니 다들 좀 힘이 들어가거나 역량이 안나왔는데 다행히도 별 사고는 없었으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영상 보니까 생각과는 달리 움직임이나 시도는 생각과는 달리 나쁘진 않더군요. 역시 개인의 기억과 영상 기록은 다릅니다. 이전부터 느껴온 부분이지만 완전히 달라붙었을 때 써야 할 소드레슬링 부문이 거의 나오질 않는데 이부분에 대한 연습이 거의 없으니 도리가 없더군요. 다음부
ARMA Korea 20170521 Intent의 중요성
어젠 전 못나갔습니다. 영상 편집하면서 느낀 점도 그렇고 검술 하시는 분들께도 공통적으로 좋은 조언이 있다면 대련에서는 항상 Intent가 살아있어야 합니다. ARMA에서는 항상 "Intent"를 강조하죠. 즉 상대를 제대로 격살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공격을 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런 것들이 크고 시원시원하고 빠른 공격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다고 뭐 아프게 때리고 그러라는 건 아닌데, 다만 진검으로 싸워 이기려면 마땅히 큰 궤적으로 휘두르지 않으면 위력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고 연습에서 컨트롤을 하더라도 항상 크고 강한 궤적으로 쳐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속도도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하다보면 이게 닿은게 느껴지기만 하면 일단 인정하는데다 서로 하다보면 같이 느릿느릿 하게
ARMA Korea 20170416
이번에는 86년 영화인 공포의 외인구단 주제가입니다. 열혈스러워서 좋네요. 이번의 화두는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대에 대한 것인데, 단순히 밀거나 짓누르거나 오프닝을 뺏기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이라면 전혀 어려울 것이 없지만 강한 압력을 유지하며 밀어붙여 와인딩을 차단하면서 상대가 측면으로 이동하면 따라가고 잡으려고 하면 빼는 스마트한 압력을 가하는 경우라면 생각보다 상대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바인딩&와인딩이라는 좁은 영역에 한정되지 않는다면 방법은 수두룩합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대로 바인딩을 거부하고 크럼프하우나 나흐라이센으로 손만 주구장창 때릴 수도 있고, 내 검을 묶는다는건 상대 검도 묶인다는 뜻이므로 위에서 묶인 상태를 유지하고 발로 영 좋지 않은 곳을 찰 수도 있고 칼을 잘 뺀다
ARMA Korea 20170226 발이 안나가는 날
어제는 발이 영 안나가는 날이었네요. 거리를 두고 정면으로 싸우는 근대검술이든 거리를 짧게 잡고 측면으로 싸우는 리히테나워류든간에 어쨌든 발이 핵심이라는 점은 동일하며 발이 안나가면 검술도 안나옵니다. 단지 걷고 움직이고가 아니라 자기가 원한 방향으로 공세를 할때 발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몸을 적절한 위치에 이동시키는 것을 발이라고 퉁치는 것인데 이 몸을 이동시키는 정신적 키워드를 어깨를 보낸다 허리를 돌린다 골반을 움직인다 발을 보낸다 등 다양하게들 지칭하고 있죠. 여하간 뭔가 안된다 싶은 날은 발이 안움직이고 몸이 이동을 안하는 날이죠. 의외로 손동작은 컨디션에 상관없이 잘들 나옵니다. 영상은 그런 과정을 보여줍니다. 처음엔 발이 하도 안나가고 정신적으로도 혼탁해서 뭔가 잘 안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