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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리에렌(Duplieren)이란 무엇인가?

어제 기술연습하는 참에 촬영해봤습니다. 듀플리에렌이란 영어로 더블링(Doubling)이란 뜻으로 리히테나워류 검술에서는 같은 곳을 두번 치는 것을 뜻합니다. 상대가 다른 곳을 베려고 칼을 뗄때 상대 칼을 탕탕 쳐서 혹시 공격이 들어오나? 하고 막을지 벨지 머뭇거리게 만드는 굳히기 기술도 포함되지만, 기본적으로는 상대가 내 공격을 방어했을 때 상대 칼 뒤로 한번 더치는 공격을 뜻합니다. 중국에서도 하고 스캇츠 올드 스타일 브로드소드에서도 글라이드(Glizade)라는 이름으로 존재하여 생각보단 상당히 대중적인 기술입니다. 하지만 아주 옛날 HEMA계에서는 좀 이상한 억측들이 많이 돌아다녔죠. 그림들이 좀 있다 보니 팔이 교차되는 형태의 공격이라는 건 다들 알고 있었으나, 제 영상 후반부에 나오듯이

ARMA Korea 20170611 군입대 공개처형

오늘은 별거없었고 이 흑로브 멤버가 군입대를 앞두어 ARMA 명물 공개처형을 단행했습니다. 72가지 명물 중 하나인 이것은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이죠. 연출에는 IS이슬람국가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검술에서 결합조직 부상을 최소화하는 법 :

검술은 기본적으로 고반복 운동일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검술은 본질적으로 진검 자체도 저중량이지만 검술에서 중요한 건 몇번 강한 파워를 내고 지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 휘두를 수 있는 근지구력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이 힘을 줘서 때리려고 하면 검은 느려지고 오히려 힘이 안실리기 때문에 검 자체의 질량과 가속을 활용해서 상대방을 타격하고 힘은 맞추는 순간 일시적으로 주는 것이 위력면에서 훨씬 낫고 정답이다. 그러니 검술에서 필요한 건 근지구력과 순발력이고, 이건 고반복이 아니고서는 얻을 수 없다. 여기에 하체, 발과 상체의 움직임을 연결하는 협응성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협응성은 장기간 반복을 통해 익혀나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반복 운동답게 결합조직 부상의

사이드소드 스파링 20170604

BGM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수입되었던 일본 영화인 카게무샤(1980)의 배경음악인 "Setting Sun"입니다. 스파링 하나하나는 빠르지만 전체적으로는 템포가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보통은 스파링 무편집은 잘 안올립니다. 템포가 늘어지면 다들 보다가 꺼버리거든요. 그렇지만 적당한 BGM이 있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사이드소드는 실질적으로 근대 검술의 시조가 되는 것으로 16세기에는 과거의 롱소드를 몰아내고 도검의 주류를 차지했으며 민간 호신, 군사 전쟁에서 다 쓰이고 여기서 브로드소드와 레이피어가 분화되었지요. 자연히 검술서도 남아있으며 런지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피렌체의 안젤로 비지아니, 25년간 싱글소드만 파신 달인을 자처하는 프랑스의 생디디에, 죠죠를 연상케 하는 기묘한 자세로 유명한 빈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