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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검술훈련 20180513 다양한 시도들

그동안 스파링에서 나타난 고양이 현상과 유목민 싸움에 대한 모든 조언, 모든 가설을 총합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중입니다. 블로그에 달아주신 댓글들, 벽지불의 조언, 고전 매뉴얼의 재탐독 등을 통해 일차적으로는 오프닝이 아니라 칼을 치는 시도 어느 간격이 되면 과감성을 잃어버리고 상대 눈치를 보는 행동 쓸데없이 높고 불안정한 중심 너무 정형화된 리듬과 패턴 지나치게 급한 마음가짐과 상대에게 무작정 선제공격부터 치고 봄으로써 카운터 기회만 만들어준다 등의 문제부터 해결해보도록 해보자고 했고 스파링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습니다. 물론 버릇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지만 최소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은 스파링 상대나 구경하던 멤버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물론 육체적인

고전검술훈련 20180429

체력 저하의 공포 : 용의자는 HEMA 바지다! 지난번의 생각대로 급속한 체력 저하의 범인은 HEMA바지가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평범한 바지를 입고 갔는데 체력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SPES "Locust"바지가 내부에 스펀지 패널과 패딩이 삽입되어 있어 1233g이 되다 보니 다리를 움직이는데 힘이 더 들었던 모양입니다. 움직일땐 힘들다는 느낌이 전혀 없으나 나중에 이상하게 지치는 식입니다. 물론 그런 바지를 입고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력을 늘리는게 더 중요하겠지만, 결국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요즘 HEMA계의 방향은 기존의 무겁고 패딩이 잔뜩 들어간 자켓 대신 더 가벼운 자켓에 탈착 가능한 내외부 방어구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SPES AP "Light"

고전검술훈련 20180422 체력 저하와 당대도의 공포

고전검술훈련 20180422 체력 저하와 당대도의 공포

체력 저하의 공포 : 용의자는 HEMA 바지다?! 몇주전부터 지속적인 체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는데 신발 문제도 문제지만 여전히 이전보다 체력 소모율이 높은 편입니다. 무술화를 배제하고 운동화나 구두를 신으면서 무릎이 시리기까지 한 문제는 탈피했지만 전체적인 체력 저하가 문제인데, 처음에는 DDP요가를 약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DDP요가가 다른 요가와 다른 것은 전체적으로 근육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움직이고 전체적인 동작들이 아이소메트릭스러운 효과를 얻도록 짜여져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근력 향상에 더 효과를 주긴 했지만, 항구적인 긴장상태를 유발하여 전체적인 체력소모가 더해진 것 아니냐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그 생각은 금방 버렸는데 DDP요가는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고전검술훈련 20180401 찌르기 견제의 활용

그간 스파링에서 여러 요소가 더 도입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원거리에서의 찌르기 공방을 주목한 겁니다. 통상 검술에서 각 간격마다 최적의 싸움이 있는데, 보편적으로 보면 원거리에서 찌르기, 중거리에서 베기, 근거리에서 레슬링입니다. 물론 이게 아주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대체적으로 이것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서양 검술에서도 찌르기의 일가를 이룬 에뻬/플뢰레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근대검술이나 르네상스 검술 대부분의 유파에서도 이 원칙을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심지어는 중세의 피오레 검술도 이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히테나워류는 이런 찌르기 공방에 대해 놀라우리만치 무심합니다. 따지자면 타격기와 레슬링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레슬러에게 있어서 손이란 상대와 얽히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