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검술훈련 20180422 체력 저하와 당대도의 공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4월 22일 |
![고전검술훈련 20180422 체력 저하와 당대도의 공포](https://img.zoomtrend.com/2018/04/22/c0063102_5ad4b611d378a.jpg)
체력 저하의 공포 : 용의자는 HEMA 바지다?! 몇주전부터 지속적인 체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는데 신발 문제도 문제지만 여전히 이전보다 체력 소모율이 높은 편입니다. 무술화를 배제하고 운동화나 구두를 신으면서 무릎이 시리기까지 한 문제는 탈피했지만 전체적인 체력 저하가 문제인데, 처음에는 DDP요가를 약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DDP요가가 다른 요가와 다른 것은 전체적으로 근육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움직이고 전체적인 동작들이 아이소메트릭스러운 효과를 얻도록 짜여져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근력 향상에 더 효과를 주긴 했지만, 항구적인 긴장상태를 유발하여 전체적인 체력소모가 더해진 것 아니냐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그 생각은 금방 버렸는데 DDP요가는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섯가지 마이스터하우 - 5.샤이텔하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3월 2일 |
샤이텔하우는 15세기 문서에서 5가지 베기 중 제일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술 예시는 리히테나워 문서 통틀어 제일 적고 그조차도 상당수가 존하우에서 나오는 것과 겹칩니다. 차이가 있다면 샤이텔하우 방어법으로 크론 자세가 나온다는 것과 이 크론을 잡는 법에 대해 나와있다는 점 정도겠네요. 사실 이 베기가 리히테나워류에서 천시된다기보다는 근접전 뒷날 와인딩 전투를 진짜로 치는 리히테나워류 특성상 공방을 시작하는 하나의 첫 수로써의 의미가 있는 정도이고 샤이텔하우에서 파생되는 내용이래봐야 존하우에서 발생하는 것과 사실상 같으니 중언부언하는 걸 피하려고 적당히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에서도 설명하지만 존하우보다는 힘이 약하고 진짜 존하우와 맞붙으면 바로 박살나는 베기이기도 합니다. 이것
검술에서 결합조직 부상을 최소화하는 법 :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6월 7일 |
검술은 기본적으로 고반복 운동일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검술은 본질적으로 진검 자체도 저중량이지만 검술에서 중요한 건 몇번 강한 파워를 내고 지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 휘두를 수 있는 근지구력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이 힘을 줘서 때리려고 하면 검은 느려지고 오히려 힘이 안실리기 때문에 검 자체의 질량과 가속을 활용해서 상대방을 타격하고 힘은 맞추는 순간 일시적으로 주는 것이 위력면에서 훨씬 낫고 정답이다. 그러니 검술에서 필요한 건 근지구력과 순발력이고, 이건 고반복이 아니고서는 얻을 수 없다. 여기에 하체, 발과 상체의 움직임을 연결하는 협응성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협응성은 장기간 반복을 통해 익혀나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반복 운동답게 결합조직 부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