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검술훈련
Posts
4 posts고전검술훈련 20190224
이번에는 멤버 중 한분만 토너먼트 장비를 챙겨와서 자켓 vs 노자켓 매치가 되었네요. 자켓을 입고 장비를 차면 같은 움직임을 해도 힘이 더 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단순해지고 강타 위주로 싸우게 되며, 이는 토너먼트 글러브에 의해 더 강화됩니다. 리히테나워류는 뒷날을 쓰기 위해 서 검을 돌려 잡는 썸그립이 중요한데 엄지손가락 방어를 위해 두툼해지다보니 이게 잘 안되죠. 그래서 리히테나워보다는 보편검술적인 면이 더 강해지게 됩니다. 예전에도 말한 대로 토너먼트에 맞추려면 리히테나워보다는 피오레가 더 적합한거죠. 한편 자켓을 입지 않을 경우 그런 부분이 상당부분 희석되기 때문에, 보다 가볍고 빠르게 싸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켓을 입은 상대방은 자유롭게 찔러버릴 수 있는데, 자켓을 안입은
고전검술훈련 20180826
요즘도 별일은 없지만 마스크를 오랜만에 쓰니까 다시 간격 멀어지는 현상이 생기네요. 이전과는 달리 거리감 그 자체의 왜곡은 없지만, 실제 교전 거리보다 반걸음 먼 거리에서 몸이 이제 싸우는 간격이다 라고 느낌을 주고, 실제 교전거리로 들어가려고 하면 몸에서 위험하다고 신호를 엄청나게 보내네요. 덕분에 싸우는 간격이 좀 더 멀어졌습니다. 이게 저만 그러나 했는데 다른 멤버들도 똑같이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스크에 의한 거리감 왜곡이라는 건 아무리 극복했다 하더라도 오래 마스크를 안쓰면 다시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모양입니다. HEMA 토너먼트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면 로마시대 검투사가 투구 안면가리개에 적응하기 위해 투구를 쓰고 일상생활을 했다는 것처럼 기본기부터 기술, 스파링까지
고전검술훈련 20180513 다양한 시도들
그동안 스파링에서 나타난 고양이 현상과 유목민 싸움에 대한 모든 조언, 모든 가설을 총합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중입니다. 블로그에 달아주신 댓글들, 벽지불의 조언, 고전 매뉴얼의 재탐독 등을 통해 일차적으로는 오프닝이 아니라 칼을 치는 시도 어느 간격이 되면 과감성을 잃어버리고 상대 눈치를 보는 행동 쓸데없이 높고 불안정한 중심 너무 정형화된 리듬과 패턴 지나치게 급한 마음가짐과 상대에게 무작정 선제공격부터 치고 봄으로써 카운터 기회만 만들어준다 등의 문제부터 해결해보도록 해보자고 했고 스파링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습니다. 물론 버릇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지만 최소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은 스파링 상대나 구경하던 멤버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물론 육체적인
고전검술훈련 20180121 헤비자켓 스파링
큰물을 체험하기 위한 HEMA자켓 스파링을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미세먼지가 강력해서인가 양키 친구들이 안나왔더군요. 그래서 우리끼리 수행했습니다. 검도 호완은 이래저래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HEMA중자켓 스파링을 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타격이 덜들어오니까 맞아도 한대 더치게 되는 게 문제입니다. 깔끔하게 들어갔다고 상대가 인정하길 기다리고 있는데 공격이 들어와버리면 다치게 되는 거죠. 다른 부분이야 자켓을 입으면 되는데, 손만큼은 이런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방어장비가 필요합니다. 이때 검도 호완이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대체품으로써 쓸모가 있습니다. 방어력도 단연 괜찮고요. 또 중자켓 스파링을 하게 되면 예열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이 움직였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