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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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posts2015 세이버 스파링 컴필레이션
2015년 세션 중 세이버 스파링만 모아봤습니다. 최대한 같은 기술 위주로 편집했습니다.

검술과 팔부상
가벼운 칼은 인대 힘줄 소모가 심하다. 무거운 장비는 처음에는 힘들어도 요령만 파악하면 몸의 스냅을 통해 초반 가속을 시키면 그 후로는 힘을 주지 않아도 빠르게 나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순간적인 협응성과 순발력이 중요하며 익숙해지면 충격을 주지 않아도 초고속으로 가속이 된다. 아니 충격을 주면 더 안나간다. 하지만 가벼운 칼은 힘을 싣지 못하기 때문에 가속부터 진행 도달까지 개인의 근육의 팽창력을 사용해야 한다. 가볍기 때문에 잘 와닿지 않는 것 뿐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힘을 가하는 만큼 도달시점에서 힘줄 인대에 대한 충격이 무거운 칼을 쓸 때보다 훨씬 심하다. 똑같이 베기-물리네-가드로 원을 그리며 도달해도 가벼운 칼이 주는 데미지가 훨씬 크다. 무거운 칼은 없다시피하다. 이것은 평시에는 알기 어렵고 부
베기와 내던지기(Hauwen und Schlaudern)
푹 찌르면 찌르기고 칼날로 짤라놓으면 베기라고 불리는데 사실 이것도 몇가지로 분화됩니다. 그리고 특성도 달라집니다. 리히테나워 검술에서는 휘둘러서 쳐 자르는 것을 베기(Hauwen), 검을 몸에 붙이고 눌러 땡기면서 썰어버리는 걸 썰기(Schneiden)이라고 구분하는데 16세기에 들어서는 내던지기(Schlaudern/쉴라우던)이 언급되기 시작합니다. 내던지기는 간단히 말해서 베기를 내던지듯이 하는 것으로 팔과 몸의 탄력을 이용해서 검을 순간적으로 가속시키고 어깨나 팔, 손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로 검을 던지듯이 베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에서 베기의 요령이랍시고 가르치는 것이죠. 사실 이렇게 베면 리히테나워류에서는 베기(Hauwen)이 아닌 내던지기(Schlaudern)에 속합니다. 내
짚단과 대나무, 강한 한방의 환상 :
국내에서 검술한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공격은 한수 한수가 크고 강력해야 하며, 그 기준은 짚단과 대나무를 깔끔하게 베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실전의 공격은 틈이 많은 큰동작이 아니라 세세하고 작은 동작이여야 한다고 여기기도 한다. 그런데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내가 간혹 국내 논설을 볼 때마다 답답한 것은 항상 한쪽으로 치우쳐서 벗어날 줄을 모르는 것이다. 하여간 둘다 틀린 소리인데 그 이유는 사람의 부위에 따라 무력화에 필요한 위력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머리에 사시멘을 치면 살만 조금 갈라질 뿐 상대의 강한 공격이 멈춰지지도 않지만 손가락을 툭 치면 즉시 살이 갈라지고 인대가 갈려서 검을 놓치게 되니 싸울 수 없게 된다. 실이나 끊을 지 의심스러운 정도의 속도를 가진 검끝이 슥 지나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