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L. 잭슨은 정말 묘한 배우입니다. 이런 저런 정말 다양한 영화에 나오는 배우이면서도, 나름대로 매우 다른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좋아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약간 안타깝게 생각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닉 퓨리의 이미지로 더 많이들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기는 하죠. 아무튼간에, 이 배우의 경우에도 솔로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기는 합니다. "닉 퓨리 솔로 영화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멘트를 하면서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했다고도 하네요. 궁금하기는 합니다. 웬지 의외로 본격 첩보물이 될 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죠.
출처: IMP Awards 월남전 말기 괴물의 존재를 확신하는 란다(존 굿맨)는 정글전에 능한 전직 영국 특수부대원 콘래드(톰 히들스턴)와 함께 [해골섬]에 침투한다. 지질 조사를 명목으로 섬에 폭탄을 떨어트리던 조사팀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거대한 유인원의 공격에 모두 추락하고 전멸 위기 직전까지 간다. 문명에서 동떨어진 야생섬에 도착한 미국인이 거대한 유인원을 만나 싸우는 원작을 적당히 각색해 다시 만들었는데, 괴물 세계관을 확장시키려는 의도가 노골적이라 발견으로 끝낸다. 전체적으로 야생섬은 변한 것이 없고 지구공동설에 의해 지구 속 괴물들이 [퍼시픽림]하고 비슷한 설정으로 지구로 쳐들어오려는 상황이 더해졌다. 덕분에 [콩]은 원작보다 훨씬 친지구적인 히어로 괴물로 그리는 것이 특징. 의도가 헐리웃
이건 정말 득템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시중가보다 굉장히 싸게 구했거든요. 원제는 "블랙 스네이크 모운" 입니다. 상당히 기묘한 시놉을 가진 영화이기도 해서, 북미에서도 와이드 개봉을 못 한 작품입니다. 서플먼트는 의외로 풍부한 편이며, 음성해설에 한글 자막도 지원됩니다. 디스크 이미지도 다른걸 썼죠. 다만 내부는 백지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 예전에 정말 좋게 봤는데, 결국 구하게 되었네요.
사실 쿠엔틴 타린티노 감독님의 영화의 팬은 아니지만 독특한 개성의 영화를 만든 분이라는건 알고 있고 각잡고 본건 아니지만 [킬빌]도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에 이야기할 [장고: 분노의 추적자]도 개봉전부터 기대를 한 영화입니다. 이 다음부터는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스포일러를 곁들여서 이어가도록 하죠. 현상금 사냥꾼인 닥터 킹 슐츠는 자신이 노리고 있는 범죄자의 인상을 알고 있는 장고를 구해주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노예임에도 불구하고 천부적인 사격 실력이 있었는지 장고는 슐츠를 돕고, 자신의 목표를 채운 슐츠는 장고가 미국 남부 농장 어딘가에 끌려간 아내인 브룸힐다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고 그녀를 구해주기 위해 캘빈 캔디가 운영하는 거대한 농장인 '캔디 랜드'로 향하더군요. 하지만 캔디의 하인인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