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는 2016년 7월 이후로 2년도 넘어서 용인베기장에 다녀왔었습니다. 어쩌다보니 후기가 늦었네요. 영상도 찍힌 게 많지 않아서 편집에는 나름 신경을 썼는데, 다행히도 베기영상은 별로 없었어도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2016년만 해도 나름 그럭저럭 베기가 됐는데, 이번에는 그냥 망했습니다. 이게 초겨울에는 원래 이렇게 안 베이는 것인지? 그때는 짚단도 알비온 롱소드로 쩍쩍 날려주고 대나무도 잘 날렸는데, 이번에는 짚단은 물을 먹였는데도 꺾이는 상황도 자주 나오고, 대나무도 생각처럼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사기가 많이 떨어졌었네요. ARMA 본부의 생각이야 대나무 짚단과 실제 고기는 다르고, 육고기류를 많이 쳐봐야 안다고 하지만, 정작 존 클레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