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알프레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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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스노우맨

DID U MISS ME ?|2017년 12월 20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봉한 줄도 몰랐었고, 심지어 CGV 단독 개봉에 전국 통틀어 단 한 개관의 위엄. 원작 읽을 적에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다는 소식 듣고 신이 났었는데, 그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푸대접 받을 줄 몰랐었지. 스포일러맨! 요 네스뵈의 원작 소설은 그야말로 '차가운' 스릴러였다.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주된 배경이라는 점에서도 그랬지만, 그 소설의 문체나 캐릭터 묘사가 어찌나 냉정한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종이가 차갑게 느껴지더라. 어쨌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독한 지는 꽤 오래된 소설이였기 때문에, 탁 까놓고 말해서 주인공이 해리 홀레라는 점, 그리고 이 영화의 범인이 주인공 전 여자의 새 남자라는 점 정도만 빼면 나머지는 다 가물가물인 상태였다. 그래도 영화보

마이클 패스벤더의 신작, "스노우맨" 스틸컷입니다.

마이클 패스벤더의 신작, "스노우맨" 스틸컷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7년 4월 3일

드디어 이 영화가 나옵니다. 원작을 잃으면서 상당한 기대를 하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죠. 감독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만들었던 토머스 알프레드손이라는 사실 역시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면이기도 합니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월 31일

차가운 전쟁이 끝을 모르고 치닫던 시대, 수많은 첩자와 이중첩자 변절자가 활동하던 시대, 그래서 그 누구도 심지어 자기 자신도 완전히 믿을 수 없던 시대. 조직 수뇌부에 스파이가 있다고 의심하는 영국 정보부(MI6) 수장 컨트롤은 관련 정보를 아는 인물을 망명시키기 위해 현장 요원을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파견한다. 그러나 망명은 함정이었고 요원은 사살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기 시작하는데... 같은 해 개봉했던 "스카이폴"과 이 "팅커 테일러..." 중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매우 곤란하겠으나 익숙한 캐릭터와 장치들을 복고적으로 조율한 "스카이폴"이 장르적 쾌감의 극치라 한다면 총질이나 액션 없이 상황과 대사만으로 숨을 조이는 "팅커 테일러..."는 눈뜨고 코베이는 격이었다.

렛 미 인, Let The Right One In, 2008

렛 미 인, Let The Right One In, 2008

Call me Ishmael.|2013년 2월 19일

2008년작 의 감독 맷 리브스가 차기작으로 내놓은 2010년 영화 은 이미 제2의 다코타 패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던 클로에 모레츠를 앞세워 뱀파이어 장르와 그 이상의 서정적 분위기까지 모두 놓치지 않았지만 문제는 원작을 뛰어넘진 못했다는 점이다.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은 모두 일정 수준을 만족시켰지만 헐리우드 리메이크판이라는 점 외에 어떠한 '리메이크 되었어야 할 이유'까지 합리화시키진 못했다. 물론 영화 그 자체만으론 평단과 관객들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잘 짜여진 한편의 영화였다. 미국판 은 그저 한편의 영화로서 실패보단 성공에 발을 디디고 있지만, 문제는 스웨덴판 2008년 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