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로뜨갱스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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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밤의 여행자들, 잔잔한 아트무비 선호층에게 최적의 감성 영화 리뷰
누구에게 어울리는 영화인가, 파리 밤의 여행자들 안녕하세요, 힐스터K 입니다. 어느 날 문득, 잠들기엔 마음이 조금 시끄럽고 깨어 있기엔 몸이 살짝 고단한 새벽이 있죠. 그때 창문을 열면 파리의 한 구석에서 누군가 조용히 라디오를 켜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오는 12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은 바로 그 새벽의 공기를 스크린에 담아낼 예정이에요. 잃어버린 마음을 다시 주워 담고 싶은 사람, 누구와도 연결되지 못해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미리부터 조용히 손을 내미는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지금부터 그 새벽의 숨결을 미리 살짝 열어보려 합니다. 정보와 이슈로 보는 파리 밤의 여행자.......

스노우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봉한 줄도 몰랐었고, 심지어 CGV 단독 개봉에 전국 통틀어 단 한 개관의 위엄. 원작 읽을 적에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다는 소식 듣고 신이 났었는데, 그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푸대접 받을 줄 몰랐었지. 스포일러맨! 요 네스뵈의 원작 소설은 그야말로 '차가운' 스릴러였다.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주된 배경이라는 점에서도 그랬지만, 그 소설의 문체나 캐릭터 묘사가 어찌나 냉정한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종이가 차갑게 느껴지더라. 어쨌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독한 지는 꽤 오래된 소설이였기 때문에, 탁 까놓고 말해서 주인공이 해리 홀레라는 점, 그리고 이 영화의 범인이 주인공 전 여자의 새 남자라는 점 정도만 빼면 나머지는 다 가물가물인 상태였다. 그래도 영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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