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부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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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有] 취성의 가르간티아 9화 <SF계의 만년 떡밥>

[네타有] 취성의 가르간티아 9화 <SF계의 만년 떡밥>

1. 각본가가 각본가이니만큼 '따듯한 응원가'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던 인터뷰 내용을 얼마나 신뢰했는지는 각자의 몫으로 남겨둔다고 쳐도 과연 그렇게 충격적인 내용이었나 하는 점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조금 의문입니다. 우로부치의 악명에 또 하나 추가될 정도로 잔인한 내용이었나 하면.. 음 글쎄요 물론 개인취향과 가치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결국 이걸 잔인한 장면인지 아닌지를 나누는 기준은 히디어스를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갈린다고 보기 때문에.. 사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싸워서 물리쳐야 할 대상이 원래는 같은 '인간' 이었다는 점은 마마마의 구도와 꼭 닮았습니다 그런데 마녀가 인간이 아니듯이 저는 저기까지 진화했고 시간이 몇만년이나 지났다면 이건 호모

취성의 가르간티아 9

취성의 가르간티아 9

Indigo Blue|2013년 6월 4일

0. 솔직히 뭐 그렇게 멘붕올정도로 대충격적인 반전까지는 아니었던것같음. 있을 수 있는 설정이라고 해야하나,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렸지만 인간의 마음을 가진" 것과 "인간성을 버렸지만 아직 인간인" 것 중 어느 게 진짜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은 SF에선 흔한 클리셰니까. "따뜻한 작품"이나 "응원가"라고 선전한 것 자체는 뭐, 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함. 솔직히 플롯만 따지면 아직까지는 그렇게 봐줄 만한 면도 남아있고 후반 전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따뜻한 이야기로서 완성될수도 있다고 봄. 1. 근데 그럴거면 여기서 이딴 연출을 하면 안되지. 같은 소재라도 좀 부드럽게 묘사했다면 우로부치랑 감독 실드를 좀 더 쳐봤겠는데 막판에 인간일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손으로 쥐어 터뜨리는 연출을

[취성의 가르간티아]우로부치 말은 믿으면 안됩니다.

[취성의 가르간티아]우로부치 말은 믿으면 안됩니다.

이번 9화의 전개로 다시한번 우로부쳐의 모습을 보여준 우로부치인데 네타되니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고 사실 내가 귀찮아서 이번 전개에 대해 사실 뭐 별로 놀랍지 않다, 예측 불가능한 범위는 아니였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 애니메이션은 기획 단계부터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연령층 즉 앞으로 사회에 진출, 혹은 사회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당혹감을 느끼고 있는 젊은이들에 대한 메시지를 포함하는 것을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러한 의식하에 구성한 스토리는 과거의 제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입니다. 취업빙하기 등으로 불리는 살기 힘든 세상, 힘든 싸움을 강요당하는 그들의 가슴에 이 작품이 응원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로부치 겐- 뭐 나머지 부분은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 .......

취성의 가르간티아 - 회자정리

취성의 가르간티아 - 회자정리

zemonan의 골방성역|2013년 5월 29일

본편은 갈 사람은 가고, 산 사람은 살고자 하는 진리를 일러줍니다. 장례식을 전후해 또 적잖은 운명이 갈려나가죠. 천기누설에 주의하세요. 추모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선단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건너던 다리를 지탱하는 접합 크레인들을 보며 다른 편에 비해 안타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얼마 안 있어 분리될 배들과 헤어질 이들의 운명을 반추시켰기 때문이겠죠.이 와중에도 주민들은 살아가가 위해 바삐 돌아다니며 제 할 일을 합니다. 말미의 장례식에서 밤을 지새던 참석자들이 생각보다 적었던 이유는 다수의 주민들이 프렌지의 배에 옮겨탔기 때문이 아니라, 안 그래도 척박한 바다에서 먹고 살아야 하기에 각자 돌아가며 참석해 애도를 표하자마자 직장에 복귀한 자들이 많은 탓이겠죠. 리짓도 이렇듯 긴박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