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有] 취성의 가르간티아 9화 <SF계의 만년 떡밥>
By 자이드의 가자! 집권 미트당! | 2013년 6월 4일 |
![[네타有] 취성의 가르간티아 9화 <SF계의 만년 떡밥>](https://img.zoomtrend.com/2013/06/04/b0031790_51acc10e14d83.jpg)
<이번화는 에이미 분량이 적어서 아쉽아쉽!> 1. 각본가가 각본가이니만큼 '따듯한 응원가'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던 인터뷰 내용을 얼마나 신뢰했는지는 각자의 몫으로 남겨둔다고 쳐도 과연 그렇게 충격적인 내용이었나 하는 점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조금 의문입니다. 우로부치의 악명에 또 하나 추가될 정도로 잔인한 내용이었나 하면.. 음 글쎄요 물론 개인취향과 가치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결국 이걸 잔인한 장면인지 아닌지를 나누는 기준은 히디어스를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갈린다고 보기 때문에.. 사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싸워서 물리쳐야 할 대상이 원래는 같은 '인간' 이었다는 점은 마마마의 구도와 꼭 닮았습니다 그런데 마녀가 인간이 아니듯이 저는 저기까지 진화했고 시간이 몇만년이나 지났다면 이건 호모
페이트/제로(Fate/Zero) - Successor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2년 5월 6일 |
![페이트/제로(Fate/Zero) - Successor](https://img.zoomtrend.com/2012/05/06/e0040651_4fa53fe4ad6b7.jpg)
본편은 원작에선 한 단락에 몰아서 설명한 바를 길가메쉬와의 대담을 통해 간간히 드러내는 구성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키레이의 심정을 영상매체다운 방식으로 드러내고자 한 거죠. 천기누설에 주의하세요. 원래는 키레이가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얻은 바에 대해서도 사건 당시에 묘사되고 끝이었거든요. 본작의 제작진들은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 좀 더 묵직한 임팩트를 안겨주고자 했는데, 토키오미의 경악과 당혹감이 극도로 증폭됐더라고요. 보는 이들이 속 쓰릴 지경이죠. 좀 더 상세히 원작과 비교해보죠. 키레이는 아버지의 주검을 보고 놀라면서도 사태를 냉정히 파악했습니다. 영주 한 획만 사라진 걸 보고 상황을 그런대로 추리하던 와중에 몇 년 전 상처했을 적과 비슷한 감정이 치밀면서 본능적으로 망각하고자 했던 기억이
취성의 가르간티아 10화-대비, 혼란, 야망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3년 6월 16일 |
1. 가르간티아 10화에 대해서 여러모로 할 말이 많았지만 시험기간에 치이다보니 이래가지고는 안 되겠다 해서 그냥 빨리 아무거나 찍고 넘어가야겠습니다. 2. 10화는 '대비'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죠. 처음의 기계같던 레도가 엄청난 충격을 받고 혼란에 빠진 모습. 피니온의 선단이 자신들이 거둔 거대한 성공에 환호하고 기뻐하며 축제를 벌이지만 가르간티아에서의 사육제와는 달리 눈길조차 주지 않고 소외감을 느끼는 레도의 모습. 라케이지의 침공에 시발 우린 다 죽었어 하던 가르간티아 시절과는 달리 대놓고 해적들을 도발해서 오는 놈들을 모조리 다 박살내는 피니온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더욱 인간적인 체임버의 모습. 3. 우선 약간 다른 이야기부터. 이야기의 흐름을 전
취성의 가르간티아 5화 현지평 "쾌락천 보는줄 알았다"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3년 5월 6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5화 현지평 "쾌락천 보는줄 알았다"](https://img.zoomtrend.com/2013/05/06/c0020015_518768ee44f67.jpg)
역시 다들 생각하는게 비슷한가 봅니다. '취성의 가르간티아' 5화는 한마디로 쉬어가는 에피소드. 가르간티아 선단내에서 좀처럼 일거리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레드를 위해서, 해풍이 멈춘 동안의 선단의 휴식기간을 이용해 피니온이 주관하고 에이미와 친구들이 참여하여 다같이 불고기 파티를 열어주게 되었더라…. -라는 줄거리는 아무래도 좋고, 보시다시피 살색 화면 가득히 넘쳐나는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얼마전 각 여캐들의 수영복 차림 설정화를 공개하고 기대해달라는 코멘트를 남긴 이유가 있었군요. 인류의 대부분이 수상생활을 하는 세계임에도 다들 영양 공급 상태는 만전인가 본데, 하기사 2D의 세계에서는 1950년대에도 이미 글래머 몸매를 자랑하던 암네지아의 유우코 씨도 있었으니까요 꿍시렁꿍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