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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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posts영화 <화차> 외
영화 2/20~2/26, 부터 까지 화차good movie from good story ★★★사채는 쓰지 말자함께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뵈러 가던 약혼녀가 비 오는 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라진다. 커피 한 잔 사러 갔다 오는 찰나에 말이다. ‘화차’는 충격적인 오프닝 시퀀스로 관객을 단숨에 휘어잡는다.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스토리의 탄탄함에 힘입어 두 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처지는 일 없이 사건을 밀고 나간다. 일체의 감정을 배제한 원작과 달리 영화 ‘화차’는 사랑하는 여자를 잃어버린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면서 관객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그런 차이에도 영화는 사채와 개인 파산 등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영화 <러브픽션> 외
영화 2/13~2/19, 부터 까지 Under her Shoulder ★★★☆ 제 글은 이래도 영화는 재미있습니다 10점 만점에 5점에서 이 글을 시작해보도록 하자. 여주인공은 공효진인데 (+1) 남주인공이 하정우다. 으응? 이 남자 항상 살인범으로 나오는 거 아니었어?? (-2) 그런데 의외로 숙맥 남자 주인공 역할을 잘 소화한다. (+1) 그의 직업은 구질구질한 삼류 소설가인데, 그래서 대사가 빵빵 터진다. 이렇게 끊임없이 웃기는 건 쉽지 않은데! (+10) 그가 상상하는 소설에서는 유인나가 나온다. (+2) 계속 나온다. (+1) 그런데 주인공의 진도가 너무 안 빠진다. (-2) 드디어 침대에 누웠는데 오 하느님, 공효진이 풍성한 겨드랑이털을 기르고 있다
영화 <디센던트>
영화 2/6~2/12, 부터 까지 Hawaiian Air ★★★★크…클루니 쨔응!! 디센던트(descendant)는 후손, 자손이란 의미를 지닌다. 영화 ‘디센던트’는 모자람 없어 보이는 한 가정의 그늘에 숨겨져 있던 치부를 밖으로 끄집어내어 흔든다. 평범한 가족 드라마로 끝날 수도 있었던 영화는 주인공 가족이 선조에게서 물려받은 하와이의 토지를 매각하는 문제와 엮이면서 더욱 넓게 해석된다. 물려받은 구세대의 유산을 처분하는 가족회의는 결국에는 분열된 가족의 위기와 동일한 사건이며, 그러는 와중에 ‘디센던트’라는 제목은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두 딸의 연기도 귀엽지만, 무엇보다 아버지 조지 클루니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웃음부터 울
영화 <더 그레이>
영화 2/6~2/12, 부터 까지 감독 조 카나한 출연 리암 니슨, 더못 멀로니, 프랭크 그릴로 장르 재난, 액션, 드라마 시간 117분 개봉 2월 16일 극한 상황에 놓인 등장인물의 갈등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것이 재난 영화가 추구할 수 있는 미학의 한 방향이라면, ‘더 그레이’는 그 방향에 매우 충실한 영화다. 알래스카에 추락한 비행기 생존자의 탈출을 소재로, 영화는 혹한, 눈보라, 굶주린 늑대 떼에 맞서는 생존자의 사투를 꾸준히 따라간다. 여기서 재난 영화의 단골 소재인 스펙터클한 볼거리나 감동적인 인간 승리는 찾기 힘들다. 대신 ‘더 그레이’는 거역할 수 없는 대자연의 위력 앞에서 무너져 내리는 인간 군상과 그들의 고뇌를 담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