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픽션> 외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9월 18일 |
영화 2/13~2/19, <레전드 오브 래빗>부터 <움>까지 Under her Shoulder ★★★☆ 제 글은 이래도 영화는 재미있습니다 10점 만점에 5점에서 이 글을 시작해보도록 하자. 여주인공은 공효진인데 (+1) 남주인공이 하정우다. 으응? 이 남자 항상 살인범으로 나오는 거 아니었어?? (-2) 그런데 의외로 숙맥 남자 주인공 역할을 잘 소화한다. (+1) 그의 직업은 구질구질한 삼류 소설가인데, 그래서 대사가 빵빵 터진다. 이렇게 끊임없이 웃기는 건 쉽지 않은데! (+10) 그가 상상하는 소설에서는 유인나가 나온다. (+2) 계속 나온다. (+1) 그런데 주인공의 진도가 너무 안 빠진다. (-2) 드디어 침대에 누웠는데 오 하느님, 공효진이 풍성한 겨드랑이털을 기르고 있다
영화 4/23~4/29 첫번째, <백설공주>부터 <잠자는 숲속의 미녀>까지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6월 6일 |
올ㅋ 이번주는 본 영화가 하도 많아서 두 파트로 쪼갈랐음ㅋ 왜냐하면 주말에 전주국제영화제에 갔다 왔기 때문이지! 우선 영화제 가기 전 본 시사회들. - 월요일 1: <백설공주>. 올해 상반기에 두 편의 백설공주 영화가 개봉 되는데, 요건 월트 디즈니 스타일의 내가 별로 기대하지 않은 백설공주. 5월 5일에 맞춰 개봉 일자를 잡은 만큼 내용은 딱 예상할 수 있을 만큼 나왔다. 백설공주 캐릭터도 별로였고, 백설공주 보다는 악녀 연기를 맡은 줄리아 로버츠가 더 마음에 들었다.타셈 싱 감독이 화면을 꾸며주어 영화는 예뻤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고 중간에는 졸았다. 영화가 끝날 때 나오는 발리우드 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기억에 남네. 버블리버블리버블리버블리~ 나중에는 롯데시네마 갈때마다 이 노래가 나와서 질려버
영화 5/14~5/20, <안녕, 하세요!>부터 <블루 발렌타인>까지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5월 19일 |
제깍 제깍 썼어야 했는데 영화 리뷰를 한 삼 주 치는 미뤄놓고 있었다. 마음이 편한 금요일 저녁에 정리해서 쓰는 중. 사실 디아블로 3가 너무 하고 싶다. 월요일에는 두 개의 영화를 이어 봤는데, 둘 다 아이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첫인상은 비슷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둘은 확연히 달랐는데... - 월요일 1: <안녕, 하세요!>는 인천 혜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혜광학교의 학생들은 시력이 극히 좋지 않거나 없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원래 촬영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맹아들과 사회의 소통'이라는 생각아래 추진되어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감정선을 자극하는 구태의연한 스토리텔링이 아닌 점이 마음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