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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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인지 독인지
이미 한계는 넘은것 같은데 내려오라 할 수도 없고, 조마조마하며 지켜보다 가슴을 쓸어내린 보우덴의 KBO 통산 열 세번째 노히트노런 달성이었습니다. 항상 무표정하거나 화내거나 하는 것밖에 못봤는데 이렇게 활짝 웃는걸 보니 기록이 좋긴 좋네요. 다만 작년 마야가 노히트 뒤 폭망한 전적이 있어놔서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데, 선수도 팀도 반면교사로 삼아 알아서 잘 하리라 믿습니다. 뭐 10승 요행으로 한 것도 아니자나~? 그보다 며칠 앞서 박건우도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죠? 이건 KBO 통산 스무번째. 팀 내 종전 경우인 이종욱(09)이나 오재원(14)을 떠올리면 비교적 이른 시기에 큰 기록을 세운 셈. 작년 코시에서도 날아다닌다 싶더니만 올해 드디어 빵 터질 줄이야~

2016.6.30. 첫 야구장 직관 (6월 18일 잠실야구장 / LG : 기아)
여행을 떠나기 딱 1주일 전인 6월 18일 토요일, 처음으로 야구장 직관을 다녀왔습니다.TV에서 보던 것과 실제 야구장에서 보는 것의 차이가 꽤 크다는 걸 이번 직관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야구는 물론 야구경기 외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도 그렇고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재밌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참고로 이 날 경기는 7 : 1로 홈팀 LG가 승리. 경기시간은 3시간 정도로 굉장히 짧았습니다. 여튼 직관 재밌네요. 왜 사람들이 경기 직관을 가는지 알 수 있었고 기회가 되면 또 가 보고 싶습니다...ㅎㅎ그리고 기왕 다음에 직관을 갈 일이 있으면 대첩이 한 번 제대로 벌어졌으면 하는 생각도... // 2016. 6. 30

(야구보다 잡담)아 ㅅㅂ 진짜
뭐 KT하고만 얽히면 팀이 이지X이 되는거지==; 5월달에도 KT한테 개털리면서 일어나려던 팀이 개병X이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제발 거기까지는 안가길 바랍니다 ==* 뭐 용큐의 안타성 타구까지 쉬프트로 읽혀서 잡히는거 보면 조뱀이 성큰옹이나 우리팀을 잘 읽는것일수도 있지만;; *그나저나 하주석 이 ㅅㅂ색히.... **송광민...욕은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
한 구단의 팬으로서의 바람
예전 대학생 때.타과 강의 교수였는데.나름 괴짜였던 양반이었다.강의 시간이 3시간이면 10분만 제대로된 강의고 1시간 20분은 엉뚱한 이야기.총 1시간 30분 강의 -_- 아무튼 하루는 이 교수가 갑자기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자신은 죽음이 너무 두렵단다.퇴직이 가까울 정도의 연세라서 당연히 자식들 걱정이겠거니 했다.근데 자신이 죽음이 두려운 이유가...자기가 무지 좋아하는 프로야구와 무협영화를 더이상 볼 수 없어서라네. -_- 지금 응원하는 팀이 대단한 상승세인 것과는 별개로.팀에 대한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적어도 이 팀이 나 죽을 때까지는 프로야구단으로 있어줬으면 한다.성적이야 좋으면 더 좋겠지.그리고 못할 때는 무지 짜증도 나겠지만.우선은 내 곁에서 늘 살아있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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