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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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 후기
개강 날 기분좋게 영화를 보러 갔답니다.조조로 끊고 CGV 포인트 1000점 사용해서 5000원에 표를 끊었습니다. 을 봐야할지 를 봐야할지 고민하다 이준익 감독의 를 선택했지요. 아무래도 문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윤동주 라는 인물에 대해 미처 알지 못한 부분도 많이 궁금했고요. 정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좋은 영화였습니다.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보고 하루종일 곱씹어보고 먹먹했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돗보였던 것은감독의 연출력!!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시인 윤동주의 청년시절과 그리고 그와 함께 지낸 손묭규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행동하는 지식인의 면모를 보이는 손몽규와 함께 생활하고

국내 박스오피스 '귀향' 이 1위에 올랐다!
이번주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검사외전'의 스크린 독점 이슈가 지나갔다 싶더니 '귀향'의 상영관수를 두고 논란이 불붙었고, 그리고 이게 이 영화에 대한 관심도 급증으로 이어지면서 예매율이 올라가자 개봉관수도 급증하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결국 위안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향'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첫날 1위를 했을 때도 믿을 수 없었는데 기어이 주말 1위까지 해낸걸 보니 눈이 휘둥그레지는군요. 신기하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봉관수도 영화 성격을 생각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793개관이나 잡았고(주말 상영횟수 역시 8956회로 10위권 영화 중에 가장 많습니다. 아, 물론 '검사외전'이 2주 동안 말도 안되는 스크린을 차지하고 25000회

영화'동주'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때는 조선인으로써 살아가는 것이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던 일제강점기 간도에서 함께 자란 두 청년 윤동주와송몽규. 시인이 되고 싶지만 집안의 반대와 시대적 상황에 매번 부딪히는 윤동주와 직접 행동하여 조선을 독립시키고자 했던 송몽규 둘은 오랜 동갑내기 친구이지만 각자 다른 방식으로 현 시대를 대처하고 있었기에 끊임없이 대립하고 성장해 나간다. 처음에 이 영화가 흑백 영화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색감이 주는 심미성이나 고화질 색감에 익숙해져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어쩌면 답답한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허나, 실제로 영화를 감상해보니 흑백 영화라는 이질감보다는 매우 담담하고 관조적으로 스크린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그런 시각이 시인이 되고 싶고, 조선어를 쓰고 싶고, 조선 사람으로 살아가

동주 리뷰
나는 문학에 조예가 깊다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은 많이 읽었지만, 읽은 책의 내용 대부분이 지식서에 편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문학을 아예 안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읽는 책의 절대 다수가 지식서였기에 문학은 개인적인 취양에 맞는 책만 읽는 수준이었다. 지금도 문학과는 크게 거리가 있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은 한용운과 윤동주이다. 윤동주의 시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 때에 담임선생님 성격이 약간 훈장님 스타일이었고, 이 분이 강제로 서시를 외우게 했던 것이었다. 다만 이때는 강제로 외운 것이라 이렇다 할 감흥은 없었고, 오히려 대학교 때에 감탄하면서 시를 읽었다. 한용운의 시를 다시 접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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