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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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2016년)

동주 (2016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6년 2월 23일

감독이준익출연강하늘, 박정민, 김인우개봉2015 대한민국 "나는 영화를 본다. 오늘도 영화를 본다.오늘 나는 정녕 영화를 보는 것은 아니었다.대신 동주를 마음 깊이 끌어안았다. 너무 꼭 끌어안아 내마음 깊은 곳으로 들어간지도 몰랐다.내 그리 깊이 내려간지 몰랐다. 단조로운 흑백화면은 담담하게 동주를 이야기했다.아니 동주가 이야기를 했다.그의 이야기들은 소화 되지 않고 잿빛 선지 덩어리가 되어 좁은 구멍을 통과하지 못하고 폭발한다.내 감정과 함께 폭발한다. 모자 푸욱 눌러쓰고 창피하지 않으려 빨리 문을 빠져 나온다.그러나 시가 전부였던 그의 마음이 빠져 나가지 않고,내 가슴 깊은 곳에서 애가가 되어 울린다. 나를 울린다. "​ 영화를 보고 마음이 동해서 소질도 없는 시를 써봤습니다

국내 박스오피스 '데드풀' 170만 돌파!

국내 박스오피스 '데드풀' 170만 돌파!

'데드풀'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에 유료상영회 명목으로 변칙개봉해서 8위에 올랐었지요. 정식 개봉은 1035개관으로 확대하면서 주말 106만 4천명, 누적 170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3억 7천만원입니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검사외전'입니다. 주말 45만 2천명, 누적 903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721억 9천만원. 이제야 관수가 741관으로... 해먹을거 다 해먹고 나서 줄인거라 뭐-_-; 기세가 팍 줄어들었는데 천만 돌파가 힘들어보일 지경. 과연 어거지로 천만이 될때까지 밀어붙일지 포기할지를 주목해볼만하겠군요. 배급 독점 이슈를 일으킨 작품들이 천만이 보이면 어떻게든 관수를 지키고 할인권을 뿌리건 뭘 하건 해서라도 넘기고는 했죠. 천만 돌파라는 상

동주

동주

u'd better|2016년 2월 22일

윤동주에 대한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기대했었는데 이준익 감독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감독이 아니라서, 강하늘도 역시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연이 강하늘이라서, 흑백영화라서, 윤동주 혼자가 아닌 윤동주와 송몽규의 영화라서 좋았다. 결말을 알고 보는 영화이니 내내 슬펐지만 다 보고 나서 남는 것은 슬픔도 아니고 분노도 아닌 속상함. 극장 엘리베이터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집을 판매한다고 붙어 있길래 가지고 있던 시집 판본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던 참이라 영화 보기 전에 구입했다. 집에 와서 포장을 뜯어 보니 48년 유고 시집과 55년 증보판을 재현한 시집 두 권과 자필 원고 책자 한 권이 들어 있는 엄청나지만 소박한 세트인데 너무 맘에 든다.

동주 그리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동주 그리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Midnight's|2016년 2월 21일

영화 : 동주 (2015) 감독 : 이준익 출연배우 : 강하늘 박정민 등 영화 를 봤다. 영화 속 여학생은 동주의 시를 읽고 쓸쓸해졌다고 했는데 나는 동주를 보고 슬퍼졌다. 눈물이 났다. 그리고 부끄러워졌다. 나보다 한참 어린 동주가 부끄러워하며 쓴 시를 나는 장신구로 외고 다녔구나싶었다. 불과 수십년 전 동주의 삶이, 지금 현재도 내 상상 이상인 오픈도어의 기도제목들이 나를 부끄럽게 한다. 게으르지 말아야지. 지금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다. 윤동주 시인이 궁금해 본 영화였지, 영화 자체는 큰 기대를 안했는데 영화도 정말 좋았다. 장면 중간중간에 윤동주 시인의 시가 나레이션으로 깔리는데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마음으로 쓴 시인지 절절하게 느껴졌다. 이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