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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 후기
개강 날 기분좋게 영화를 보러 갔답니다.조조로 끊고 CGV 포인트 1000점 사용해서 5000원에 표를 끊었습니다. 을 봐야할지 를 봐야할지 고민하다 이준익 감독의 를 선택했지요. 아무래도 문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윤동주 라는 인물에 대해 미처 알지 못한 부분도 많이 궁금했고요. 정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좋은 영화였습니다.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보고 하루종일 곱씹어보고 먹먹했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돗보였던 것은감독의 연출력!!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시인 윤동주의 청년시절과 그리고 그와 함께 지낸 손묭규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행동하는 지식인의 면모를 보이는 손몽규와 함께 생활하고

동주 리뷰
나는 문학에 조예가 깊다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은 많이 읽었지만, 읽은 책의 내용 대부분이 지식서에 편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문학을 아예 안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읽는 책의 절대 다수가 지식서였기에 문학은 개인적인 취양에 맞는 책만 읽는 수준이었다. 지금도 문학과는 크게 거리가 있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은 한용운과 윤동주이다. 윤동주의 시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 때에 담임선생님 성격이 약간 훈장님 스타일이었고, 이 분이 강제로 서시를 외우게 했던 것이었다. 다만 이때는 강제로 외운 것이라 이렇다 할 감흥은 없었고, 오히려 대학교 때에 감탄하면서 시를 읽었다. 한용운의 시를 다시 접한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