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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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이버 스파링 컴필레이션

2015년 세션 중 세이버 스파링만 모아봤습니다. 최대한 같은 기술 위주로 편집했습니다.

근대 결투용 세이버

근대 결투용 세이버

폴첸의 라델리 세이버, 자매품으로 피코라로 세이버가 있다. 19세기 후반의 명검객 주세페 라델리(Guiseppe Radaelli)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의 결투 세이버 검술 책에 등장한, 라델리가 고안한 세이버의 형태를 따른 제품이다. 밀라노의 검술 마스터이자 기병검술교관이었던 주세페 라델리는 군사 검술이었던 세이버의 패러다임을 결투검술로 전환한 사람이었다. 검술의 용도는 전쟁 결투 호신인데 19세기 후반은 볼트액션 소총과 기관총의 등장으로 화력이 너무 강해져 전쟁에서 검술의 의미는 사실상 사라진 시대였고, 중요성도 감소했다. 호신에서는 그 누구도 칼을 차고 다니지 않으므로 검술의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당시 유럽에서는 결투가 뻔질나게 이루어졌고 독일과 동유럽에서는 아예 대학교에서 특유의

일본육군 검술교범 명치22년판 1부 정검술(번역)

일본육군 검술교범 명치22년판 1부 정검술(번역)

일본육군 1889년 검술교범 1부 정검술 번역입니다. 3부 총검술은 이미 번역했습니다만 2013년 6월 17일 번역했으니 무려 2년만의 번역이네요. 사실 1889년 교범은 사실상 서양 군사 검술의 카피본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19세기 일본 문어체에 독특한 글자체들에 영어를 억지로 번역한 한자 조합어들에다가 인쇄상태까지 열악하기 짝이 없어서 그다지 번역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근대검술에서 르네상스 검술로 종목 전환을 하여 매뉴얼이 필요하지 않게 된 것도 있었지만 행여나 근대검술을 지속했다고 하더라도 차라리 돈을 주고 유럽 매뉴얼을 번역 외주를 맡기지 변경의 변경, 독자용어나 쓰는 일본애들 거에 매달릴 이유도 없기 때문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한 이유는 심심해서라고 할 수 있겠습

근대검술의 변화와 펜싱마스크

근대검술의 변화와 펜싱마스크

18~19세기의 검술 매뉴얼들을 보다 느낀 것은 18세기에는 간격이 더 가깝고, 그에 따라 뒷무릎을 굽히는 리버스 풋의 활용이 아주 높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19세기는 거리가 훨씬 멀고 리버스 풋의 활용도는 거의 없다. 사실 리버스 풋으로 피한다는 것이 스텝으로 후진하기에는 너무 빠를 경우 쓰는 기법인데 그건 간격이 그만큼 가까울 때 생기는 현상이다. 19세기의 검술은 거리가 더 멀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리버스 풋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19세기 후반의 독일 크리스트만 매뉴얼을 보면 숫제 몸을 베는 것을 포기하고 오른팔을 주요 격자부위로 나누어 치는 기법을 소개하고까지 있는데 이는 그만큼 간격 인지가 늘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18세기 매뉴얼은 찌르기를 리버스 풋으로 피하지만 19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