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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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스

분명 크로넨버그 작품인데 마모루의 발냄새가 느껴진다. 오랫동안 안 씻었고 남 신경 안 쓴다는 인상을 팍팍주며, 것도 오랫동안 안 씻어서 세월의 흔적마저 느껴지게 만드는 발냄새. 쉰내도 좀 난다. 쓸데없는 조롱 걷어내자면, 이것은 작가주의의 문제와 장점을 동시에 지닌 영화다. 사실은 그냥 그 뿐이다; 리무진 외에 회상 형식, 예외적 상황, 이후에 도달하게 되는 지역 빼면 리무진 안에서 모든 이들이 일어난다. 덕분에 영화는 되게 미니멀리즘적인 느낌이 나면서, 연극적 분위기도 풍긴다. 다만, 말하는 것들이 죄다 산문체다. 그냥 대화를 하고 있는데 소나무들끼리 대화하는 것 같다. 아니면 뭔가에 득달한 신선들이거나. 최후반 찌질이가 특별출연하는 것 빼면 (근데 그 찌질이가 폴 지아마티다!) 모든 인물들이

이토 케이카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보고

멋진넘|2018년 1월 10일

이토 케이카쿠라는 작가를 알게된 것은 너무도 우연한 일에서 시작되었다. youtube 에서 SF물을 검색하던 중 보게된 잠깐의 영상 나름 흥미롭게 했다. 뭐지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 .나름 이런.. 뭐지 하면서 찾아 보게 되었고 그러면서 뭘 볼까 하다가 학살기관을 보게 되었다., 그 뒤에 죽은자의 제국 마지막으로 하모니 순으로 차례차례 3일에 걸쳐 보았다. 솔직히 말하면, 이 3작품에서는 학살기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하모니는 조금 지루한 맛도 있었다. 색다른 맛의 죽은자의 제국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책도 볼라고 이것 저것 찾아 보았는데 2권은 현 판매를 하지만... 하모니는 절판이 되어 헌책방에나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SF물에 대한 요즘 욕구가 강렬해서 이 작품을 보았는지

근황_와우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작은 다락방|2015년 12월 8일

꼭 세기말에 다시 돌아가는 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불성 세기말에 처음 와우를 시작해서리치왕 때도 세기말에 돌아가고, 대격변도 세기말에 돌아가고....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도 세기말에... 내년 여름에 새 종족 나온다는 것을....ㅋㅋㅋ 퀘스트를 빙자한 잔심부름 시키는 게을러터진 팬더놈들을 참아가며 렙 90을 찍었더니 이번에는 주둔지를 만들라며 심즈 비슷한 걸 시키는 와우...적응이 안 되네요. 하지만 와우는 만렙부터니까, 얼른 만렙 찍어서 세기말을 즐겨보렵니다. 게임 시작하니 하는 모든 일 진행이 느려져버리네요.렙업이 빨라질수록 현실은 느려지는 부분..-_-;;;

20세기말의 살벌한 몬스터 아가씨(?)

20세기말의 살벌한 몬스터 아가씨(?)

이것도 어떤 의미로는 몬무스이기는 한데요;; 3분기 화제의 신작 중 하나인 '몬스터 아가씨의 일상'도 어느새 완결을 앞두고 또 국내에서도 원작만화가 3권까지 정발되며 새삼스래 소위 '몬무스' 속성이 다시금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서 요즘 생각난 추억의 작품이 저 '펫숍 오브 호러스'입니다. 물건너 만화가 아키노 마츠리 씨의 작품으로 1부, 2부 서울문화사에서 정발되고 99년에 나온 OVA 4부작도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지요. 그 장르는 줄이고 줄여도 현대SF환상개그로망멜로공포스릴러(?)라고 해야 하나 암튼 세기말에 걸맞는 몽환적인 이야기로서, 차이나타운의 수상한 펫숍을 경영하는 의문의 중국계 청년 'D백작'과 그가 판매하는 다양한 동물(환수)들과 이에 연관되는 손님들 외에 그리고 그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