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군님의 강력추천을 받았기에 오늘 조조로 보러 갔습니다.뭐야 이 세기말 액션 영화는. 사람과 차가 날리고 깔리고 튕기고 부서지며, 화면 속에서 날뜁니다.영화를 보는 중간에 감독이 용캐 이런 영화를 찍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과격한 액션이 난무했으니까요.이건 영화라고, 아니 영화라고 믿고 싶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차량부터 각종 설정까지 세기말 적 디테일로 가득했습니다.차량 디자인부터 헌혈인간, 마마 밀크까지 온갖 광기로 도배되어 있더군요.마치 진짜 세기말을 보는 듯한 기분? 흔히 양덕이 무섭다고 하는게 철저한 고증을 하거든요.이 영화가 딱 그렇더군요.허구와 가공을 모아 리얼리티 넘치는 광기를 극한으로 구현했습니다! 사람이 마구 죽어가는 액션씬 너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