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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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썸머이고싶은 이유
500일의 썸머 건축학개론에서 엄태웅은 말한다. 그의 첫사랑은 '썅년'이었다고. 그리고 여기 한 명의 '썅년'이 있다. 많은 남자들에게 질타의 대상이 되는 그녀는 소위 '나쁜 여자'의 대명사로 불린다. 설명할 수 없는 모양의 매력을 가진 그녀는, 만나는 내내 그에게 진정한 사랑같은 건 믿지않는다더니 최후엔 속시원한 이유도 없이 그를 떠난다. 거기서 그치면 다행인데, 마지막에 우연히 만난 그녀는 어처구니없게도 '운명'의 상대와 결혼을 한다고 말한다. 너무 사랑스러운 눈으로. 내가 썸머이고 싶은 이유는 하나, 단지 그녀는 '썅년'이 아니야, 라고 감싸주고 싶을 뿐이다. 그들이 이별에 이른 이유를 찾아본다. 그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감상주의자인데 반해, 그녀는 그렇지 않다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https://img.zoomtrend.com/2013/11/02/d0005232_5273d400bbade.jpg)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500일의 썸머[500] Days Of Summer, 2009감독: 마크 웹주연 : 조셉 고든-레빗 (탐), 주이 디샤넬 (썸머) 영화 제목에 있는 썸머!?.. 여름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영화에서의 썸머는 무엇일까? 여름의 첫 느낌은 일탈인거 같다. 많은 사람들의 휴가와 수많은 유혹이 거리 곳곳에 있고 밤새 놀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 지는 날씨.. 영화에소 소재를 삼을 수 있는 여름의 이미지 아닐까? 사랑을 소재로 한다면 일탈을 꿈꾸는 영화정도가 아닐까? 그럼 500일은 무엇일까?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을 주관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페닐아틸아민은 300~500일안에 화학적 작용이 끝난다고 알고 있다. 제목에도 그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나? “500일의 썸머”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감독 마크 웹 출연조셉 고든-레빗, 조이 데이셔넬, 패트리샤 벨처, 레이첼 보스톤 미국 | 로맨스/멜로, 코미디 | 2010.01.21 | 15세이상관람가 | 95분 500일의 썸머. 이 영화 이렇게 매력적일 줄이야.. 나의 사랑스런 대녀가 담아준 usb 파일에서 처음으로 본 이 영화. 이 영화음악이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말처럼 음악도 영화도 좋았다. 그저 이렇게 이렇게 만나서 결국은 해피엔딩이 되었어요라는,이런 내용이 아닌 현실적으로 지극히 우연과 인연과 다시 지극히 현실임을.. 사랑은 우연이라고 말하면서, 그 우연 에 내가 들어가서 마치 드라마가 되었다가. 다시 현실속으로 빠져나오면서 깨닫는 여러가지 일들. 톰이 기대하는
![[(500) Days of Summer] It's not you, it's met](https://img.zoomtrend.com/2013/05/29/d0115920_51a484f38b9cd.jpg)
[(500) Days of Summer] It's not you, it's met
이 영화에 대해서 썸머가 X년이네, 아니네 톰이 호구네, 아니네 인생사라는게 어떨 땐 톰이 되고 어떨 땐 썸머가 되는거고 그런거라네 시간의 흐름에 얽매이지 않고 이 얼마나 창의적인 구성이냐! 등등 이런 얘기는 이미 많이 나왔고 다 공감되고 오케이 굿.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 생각없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 굳게 믿고 극장 안에 들어갔던 2009년 7월 어느 날, 7년 간 풀지 못했던 나의 고통의 원인을 해소시켜 준 영화에 대한 거다. 난 16살 때부터 스무살이 넘어서까지 질질 끌며 좋아한 남자가 있는데,(일단 지금의 상태라든가 그럼 그 오랜시간동안 걔만 좋아했냐? 말이 되냐??? 는 제쳐두자. 왜냐면 첫번째는 글로 쓰기 어렵고, 두번째는 아니오인데 굳이 말하기 귀찮으므로) 짝사랑이라는 게 그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