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혈의오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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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posts철혈의 오펀스가 우로부치 겐 각본이었다면...
철혈의 오펀스라는 작품을 거칠게 요약하면 '살기 위해 발버둥치던 소년병들이 세상의 질서에 짓밟힌다.' 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렇게 보니 문득 우로부치 겐이 떠오르더군요. 우로부치 겐이 가장 뛰어난 각본가는 아닐지는 몰라도 이런 이야기는 우로부치 겐이 잘 쓰죠. 특히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범죄조직이나 폭력 같은 소재가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이런 소재를 가장 잘 다루는 각본가라고 생각합니다. 뭐, 우로부치 짱짱맨 스러운 글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철혈의 오펀스의 테마(?)와 우로부치는 궁합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오펀스 끝
최종화라고 라스트 슈팅을 오마주 하는 센스...! 본격 샤아한테 통수맞고 뒈짓한 줄 알았던 가르마 자비가 지옥에서 살아돌아와 철가면 쓰고 샤아 맨투맨 철벽 마크한 끝에 헬멧이 없음 즉사였다도 시전해주면서 역관광 참교육 시키고 끝난 애니. 그래서 그 가르마 자비가 주인공이냐고? 전혀! 인류사에 기록될 레벨의 전쟁을 에이스 파일럿 주인공의 용력으로 종결시키며 앞으로는 더 나은 방향으로 세상이 바뀌어갈 것이라는 낌새를 주는 매조지가 건담 시리즈의, 혹은 리얼로봇 전쟁물(웃음)의 오랜 전통이었다면 그 전통을 씹창내고,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일개 파일럿의 활약으로 바꿀 수 있는 전쟁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냐고 ㅋㅋ 울트라리스크 1마리vs 저글링 12부대면 당연히 저글링이 이기는 거이셈 ㅋㅋㅋ이라는 상징적 선언

건담 철혈의 오펀스
기분요약 일단 문제의 원인들인 철화단과 그 쪽에 얽힌 주요인물들 - 시청자의 시점에서 본다면 선역? - 은 다 죽었음.이 점은 높게 평가합니다. 시청자가 공감을 못 하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줄 수 없다면 다 죽여야죠 최종화 전에는 시드 데스티니와 똑같은 수준으로 평가했지만, 이 점 하나로 시드 데스티니보다 쪼-끔 나아짐.그래도 시드 데스티니로 보자면 라크스 클라인 같은 인물이 살아남아 끝까지 부귀영화 누리는 꼴을보라면 다르지. 보면서 토악질이 나오기는 시드 데스티니 이후 오랫만입니다.라크스 클라인을 보면서 이 년 보다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있는 년은 안 나오겠지 했다가리리나 피스크래프트 보고 '역시 4차원에는 끝이 없어' 했다가 이번 코델리아 보고'역시 미쳐도 곱게 미치고 줄을 잘 타면 살아남는구나

건담 오펀스 - 끝까지 어이없었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마지막에도 으잉? 하는 면이 많았습니다. 결국 많은 분들이 예측해주신대로 기적이나 그딴거 없고 진짜 몰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기사 진 주인공 가엘리오 씨가 맥기와 결판을 낸 지난화가 엔딩이고 이번화는 솔까말 사족…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습니다만 그나마 오잉? 하고 놀랐던게 개념 차린 줄 알았던 이오크 쿠잔이 불귀의 객이 된거지요. 다인슬레이브 고공폭격에 벌집이 된 발바토스와 구시온 앞에 괜히 나섰다가 분노한 아키히로의 펜치에 쥐포가 되고 말았으니 아아아…. 결국 힘이 다해 쓰러진 미카즈키와 건담 발바토스의 목은 줄리에타가 베고 그 승리를 선언하며 훗날 '맥길리스 파리드 사건'이라고 불리게되는 소규모 군사반란 사건은 이렇게 진압되었다구요….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