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위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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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인정

[엘르] 인정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7월 4일

변영주 감독의 성지수가 낮은 나라에선 못보게 해야 한다는 평에 공감을 하면서도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싶은 영화인 엘르입니다. 뭐 원래 미국에서 촬영하고 싶었다고 하던데 거기서도 배우들이 못 찍겠다고 했을 정도니...그렇다고 수위가 높다는건 아니고 정신적인 면인데 이게 영상은 좋지만 호불호가 상당히 있을 내용이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충격적이라기보다 이런 내용을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매체인 영화로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어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프랑스 영화답다랄까(아니 프랑스 영화를 본 것도 오랜만 ㅠㅠ;;) 확실히 유럽의 시선은 또 다르다는 점이 좋았네요. 감독이 로보캅, 스타쉽 트루퍼스의 폴 버호벤이라는 점은 또 의외

엘르 Elle, 2016 불친절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영화

엘르 Elle, 2016 불친절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영화

'강간 당한 중년의 여성이 복수를 해 나가는 이야기'라는 영화 설명 한 줄과 함께 보러 간 영화 엘르( 특히 여성 관객이라면 ) 소재부터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하지만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보았다고 하더라도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유독 불편함의 잔상이 오래 남는 작품이었다.물론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력과 프랑스, 파리지앵이라서 그런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몇 심리적인 묘사들은 만족스러웠다.( 원래로는 이자벨 위페르 전에 다른 여배우들에게 먼저 제안하기도 했고, 미국에서 촬영을 하려다가 프랑스로 넘어간 거지만 )하지만 소재가 주는 불편한 마음이 영화를 보는 내내 조금은 불쾌함으로 남았다는 걸 부정할 수 없기도 하고이러한 소재를 별개로 하더라도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에 있어 하나의

엘르 - 폭력-섹스 둘러싼 이상심리, 전형적 폴 버호벤 영화

엘르 - 폭력-섹스 둘러싼 이상심리, 전형적 폴 버호벤 영화

※ 본 포스팅은 ‘엘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회사 여성 CEO 미셸(이자벨 위페르 분)은 자택에서 마스크를 쓴 괴한에 성폭행을 당합니다. 하지만 미셸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직접 범인 색출에 나섭니다. 미셸은 직장과 이웃의 남성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의심합니다. 성폭행범과 즐기는 섹스 2016년 작 ‘엘르’는 필립 디장의 소설 ‘Oh... ’를 폴 버호벤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2006년 작 ‘블랙 북’ 이후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폴 베호벤이 프랑스에서 영화를 연출한 것은 처음입니다. 제목 ‘엘르(Elle)’는 ‘그녀’를 뜻합니다. 원작 소설이 존재하며 프랑스가 공간적 배경이지만 ‘엘르’는 전형적인 폴 베호벤 영화입니다. 주인공 미셸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은 폭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