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인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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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posts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앨런이 이제 늙었다. 어떤 위트도 풍자도 날카로움도 느낄 수 없는 영화. 빗 속의 파리와 가로등 불빛 아래 사람들... 그것만 볼만 하다. (그것도 과연 그렇게 이쁜 모습만 있을까?) '파리 방문의 해' 뭐 이런 걸 위해 만든 홍보영화 같다. 아니면 파리 명예시민 자격을 노리고 만든 영화거나. 속물로 표현되는 약혼녀는 계속 미래에 대해 얘기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1920년대 과거를 동경한다. 인텔리전트한 파리의 살롱문화를 그리워하면서 그 이외의 것들이 가지는 가치는 다 소멸시킴으로서 자신의 취향을 정당화한다.그나마 아드리아나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현재로 돌아오지만 ... 노인네 푸념으로 보이는 영화. "옛날이 좋았지.." 뭐 이런. 더구나 노스탤지어 샵이라니... 골동품가게에서 일하는
![[미드나잇 인 파리] 유쾌상쾌! 우디 알렌 첫경험](https://img.zoomtrend.com/2012/07/19/c0014543_50076bb68621a.jpg)
[미드나잇 인 파리] 유쾌상쾌! 우디 알렌 첫경험
보고 나서 든 생각은 '홍상수 영화 보는 재미?!'라며 즐거워했던 미드나잇 인 파리입니다. 집안적으로 우디 알렌을 배척(?)하는 분위기라 이제까지 접할 기회가 없던 우디 알렌 영화였는데 인물은 인물인가 봅니다. 첫 작품인데 마음에 드네요. 하긴 홍상수도 저만 좋아라 하니까...;;;; 영화는 제목처럼 한밤의 파리에서 꿈꾸던 황금시대로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홍상수 영화처럼 오웬 윌슨, 아 정말 캐스팅 좋네요. 찌질하면서 궁시렁거리는게 ㅠㅠ)b 개인적으로 무언가 창작하는 사람이 황금시대로 가고 싶다는건 어느정도 성공을 이룬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즐기러 가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극 중 헤밍웨이 이야기처럼 남이 잘 쓰면 열받을테고(황금시대니 트럭에 차고 넘치겠..)

미드나잇 인 파리-우디앨런
장소가 주인공인 영화엔 든든한 보험이 있다. 그 장소를 좋아하는 사람들, 평이 어떠한들 그 장소가 나온다면 호기심을 가질 사람들이 바로 그 보험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가 그랬다. 본인또한 이 영화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그리고 포스터만봐도 느껴지는 낭만적인 분위기에 영화를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파리를 보고싶다는 생각에 이 영화를 고르고 감상한 점에서라면 나는 성공했다. 영화를 보고 파리에 가고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이 영화는 대놓고 낭만적이다. 어쩌면 파리의 낭만이라는 주제는 진부할지도 모르는데, 그런 생각들지 않게 오글거리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 콜포터의 음악을 들으며 물흐르듯 흘러가는 영화를 보면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고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사실 내용으로 보자면 뻔
미드나잇인파리-낭만과 예술과 수컷
우디앨런의 이 영화는 거창하지 않게 인생과 사랑과 예술을 친구들과의 수다처럼 가볍게 풀어낸다. 단지 그 친구들이 헤밍웨이나, 달리, 파블로 피카소, 스콧 피츠제럴드...고갱 같은 녀석들이라는게 좀 색다를 뿐. 타임워프라는 흥미로운 소재때문에 이야기가 좀더 확장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처절하게 이야기를 극으로 짜내야 하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올림픽 감독들과 달리, 숨쉬듯 영화를 만들어내는 명감독의 여유가 더 좋긴하다. 간결하면서도 인생을 함축하는 미덕을 잃지 않고, 사랑이 떠나가고 다시 찾아오는 순간도 단순하지만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았다. 물론 특별히 대단할것 없는 이야기가 더욱 낭만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범우주적으로 매력적인 도시 파리가 배경인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