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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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두 개의 문
2009년 1월 19일 새벽, 철거민들이 농성하던 용산의 남일당 건물에서 진압 도중 화재가 발생, 경찰특공대원을 포함한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3년 반이 지나 만들어져 개봉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그러나 이 필름에, 그 참사에서 가장 큰 상처를 입었던 피해자나 그 유가족은 등장하지 않는다. 나는 소위 '국민성'이라는 근거없고 대책없는 일반화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지만 어떤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쏠리는 어떤 경향은 확실히 존재한다. 영화에 한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소위 '휴먼 드라마'라는 고난 극복과 승리의 이야기를 더없이 좋아하고 그래서인지 이 나라의 많은 영화들이 장르 불문 '감동적인' 장치나 결말을 고집한다. 이는 보다 사실에 가깝다는, 아니 사

<두 개의 문>, 이 분노를 누구에게 돌려야 하는가
용산 참사는 보통 '철거민 대 공권력'이라는 프레임으로 다뤄지지만 은 좀 다른 방향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명령에 따라 투입돼 지옥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밖에 없었던 경찰들 또한 분명한 피해자다. 영화 속 몇 가지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용산 참사를 보고도 결국은 참아낸 우리들은 정부에게 아주 큰 교훈을 준 것이라고. 이 정도 사건도 너희들이 참아 주는구나. 그들에겐 계속해도 좋다는 신호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왜 자꾸 비극이 일어나는지, 의문을 가졌던 일들이 민망해지는 순간. 용산 참사 당시 건물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진실은 그 곳에 있던 철거민과 경찰들만이 알고 있다. 철거민 여섯 명은 실형을 살고 있고 주요 증거는 숨겨졌다. 투입됐던 경찰들은 평생 건물 안에서

두 개의 문 - 김일란, 홍지유
2009년 1월 19일에 일어난 용산 참사를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벌써 3년이 지난 사건입니다. 그 사이 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극영화들도 꾸준히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왜 또 용산이고, 왜 지금인가?’ 그 사이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을 수도 있습니다. 용산 참사와 관련한 새로운 사건이 추가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3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으로 해당 사건을 재조명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특별한 이유 없이, 어쩌다 보니 지금 완성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들 이외에 대단히 새로운 정보를 전해주진 않습니다. 법원의 최종 판결도 이미 2010년 10월에 내려졌습니다. 용산 참사를 다루는 시각도 크게

영화 '두개의 문' - 용산참사가 왜 일어났는지를 알려주는 영화
위드블로그의 리뷰어로 감상하게 된 영화 '두개의 문'은 2009년 1월 그 당시 왜 국민들이 용산참사 사건을 잊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동시에 용산참사가 왜 일어났는지를 그때 당시의 시점에서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것은 그때 당시의 법정에 쓰여던 녹취기록이 한 몫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영화는 어느 쪽 편을 들어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왜 경찰이 아닌 경찰 특공대가 용상참사에 저지하는 이들로 들어왔느냐에 의문점을 들이밀고 있다. 그리고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스포일러 주의 경찰이 제압한 것이 아니라 경찰특공대가 용산 철거민들은 제압했던 이유 이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결국 관객에게 던지는 단 하나의 질문은 왜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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