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문 - 김일란, 홍지유
By 하드보일드 목캔디 | 2012년 6월 27일 |
![두 개의 문 - 김일란, 홍지유](https://img.zoomtrend.com/2012/06/27/e0103650_4fea89d3e83e7.jpg)
2009년 1월 19일에 일어난 용산 참사를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벌써 3년이 지난 사건입니다. 그 사이 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극영화들도 꾸준히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왜 또 용산이고, 왜 지금인가?’ 그 사이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을 수도 있습니다. 용산 참사와 관련한 새로운 사건이 추가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3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으로 해당 사건을 재조명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특별한 이유 없이, 어쩌다 보니 지금 완성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두 개의 문>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들 이외에 대단히 새로운 정보를 전해주진 않습니다. 법원의 최종 판결도 이미 2010년 10월에 내려졌습니다. 용산 참사를 다루는 시각도 크게
엔딩노트 - 인생의 졸업식
By 하드보일드 목캔디 | 2013년 1월 1일 |
![엔딩노트 - 인생의 졸업식](https://img.zoomtrend.com/2013/01/01/e0103650_50e1d9bc173d9.jpg)
이 작품의 감독인 스나다 마미는 어린 시절부터 자기 가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다고 합니다. <엔딩노트> 역시 감독 가족의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입니다. 정확히는 죽음을 앞둔 아버지 스나다 도모아키의 이야깁니다. 성공적인 샐러리맨 생활을 마감하고 남은 인생을 즐기려던 스나다 도모아키는 의사에게 간암 말기 통보를 받습니다. 그는 성실하고 꼼꼼한 자신의 성격대로 남은 기간 자신이 하고 싶은, 해야 할 일들을 담은 엔딩노트를 작성합니다. <엔딩노트>의 가장 큰 미덕은 영화의 분위기입니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가 머리맡에 놓여있는 작품이지만 우울하지 않고 담담하고 위트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는 연출자의 의도라기보다는 이 영화에 스나다 도모아키의 인생과 성품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
흔한 진보적 영화 평론가 본질을 보는 능력
By 평범한 넷좌익골방입nida. | 2012년 7월 1일 |
![흔한 진보적 영화 평론가 본질을 보는 능력](https://img.zoomtrend.com/2012/07/01/d0022025_4ff003af77741.jpg)
두개의 문 평점을 논란관련해서 평점들을 보다가 이름이 낯익다 싶은 사람을 발견. . . . . . . .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다큐에서조차 자료수집의편파성,시나리오 각색 편집 자막 효과 카메라 앵글에서 부터 제작자의 주관이 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영화를 보고 단순히 어떠한 사건의 본질을 알았다는것은 단순한 신앙고백에 다름이 아님을 평화평론가들이 잘알고 있을것이다. 그러함에도 무려 "두개의문" 이라는 영화로 용산 사건을 본질을 통찰햇다는" 황진미 영화 평론가" !!! 한겨레에서 풍파일으킨사람 아닌가.정확하게 기억이 잘나지 않아 검색해서 찾아보니 . . . . . . . 역시나 혹시나해서....내가 잘못본건가.... 6.25전쟁을
[두 개의 문] ; 그러나 나갈 수 있는 문은 하나였다.
By 응답중... | 2013년 1월 3일 |
당신이 나의 악몽을 함께 꾸지 않는다면, 밤은 텅텅 비고,내가 당신의 악몽을 함께 꾸지 않는다면,도시는 흘러가 버리고,당신과 내가 누군가의 악몽을 함께 꾸지 않는다면,세계는 똑깥이 지나가겠지. 지금같이 매일.악몽으로 안좋은 습관 중 하나로 저는 영화를 보면서 큰 리액션을 하곤 합니다. 혀를 아주 크게 끌끌차거나 혼잣말로 화면에 응수하곤 합니다. 하지만 영화관은 조용한 곳이기 때문에 옆의 사람들을 방해할지도 모르지요. 딱히 누가 옆에서 항의한 적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단지 그럴 수 있지 않을까 몇 번... 생각했을 뿐이지요. 막상 영화를 볼 때면 스스로의 집중력 때문에 주변을 돌볼 처지가 아닙니다. 아무튼 그 날도 그런 경우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혀를 차거나, 어이없어서 하는 탄성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