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히데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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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지라... 관료주의 포르노겸 안노의 덕질

신 고지라... 관료주의 포르노겸 안노의 덕질

어떤 영화였나 물어보면 사전 정보가 없어서 온 듯한 한 5명 정도가 극장에 있었는데 모두 30~40분 정도에 나가고 저만 홀로 영화를 보게 된 작품입니다. 불호가 강할 수 밖에 없고 이게 해외에서 히트할 수 없겠다 느낌이 쎕니다. 이 작품의 재미있는 점은 일단 구 고지라나 가메라 같은 괴수물에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 입니다. 이 작품의 재미있는 점은 역시 일본 정치 관료조직의 비상시의 움직임이란걸 알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 작품의 알파와 오메가인데...공식 회의식이 아닌 곳에서 일단 결론이나 움직임을 정하고 공식 회의실에서 결론을 내는 형태의 행동을 보여주는 초반부의 경우 비상 대책시에 정치 관료 조직이 혼란상 자체도 재미있지만 어떻게 비상 대책 사무실이 만들어지고, 부속 테스크 포스팀들

신 고질라 - 휴먼 드라마는 던져버린 재난영화

신 고질라 - 휴먼 드라마는 던져버린 재난영화

괴수괴수한 한 주였습니다. 수요일에 '신 고질라'를, 목요일에는 '콩 : 스컬 아일랜드'를 봤거든요. 신 고질라는 워낙 작은 관들, 혹은 이상한 시간대에만 걸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메가박스 목동점까지 다녀왔는데 여기는 괜찮은 관으로 걸어주더군요. 자막이 흥미로웠습니다. 영화가 진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에반게리온 만들던 스타일 그대로라 미친듯이 장소, 사람 등등 자막이 튀어나오고 여러 곳에서 동시에 말이 나오는 경우도 많고, 게다가 미국 쪽에서 와서 영어 쓰는 인물들도 있고 그런데 상당히 신경써서 작업했더군요. 일본에서 자막이 없는 필름을 받아와서 작업한 것 같습니다. 일본어 자막 위에 한글 자막을 덧입히는 게 아니라 그냥 한국어 자막만 떠서 가독성이 좋았어요. 안노 히데아키 감

신 고지라 シン・ゴジラ (2016)

신 고지라 シン・ゴジラ (2016)

멧가비|2017년 3월 9일

유구한 지진 보유국답게 일사분란한 시스템의 발동, 그러나 겹겹이 쌓인 관료제 구조가 발목을 잡는 등 일본식 재난 대처 시스템의 입체적인 면이 부각되어 재미있다. 극장용 괴수 영화의 딜레마는 긴 러닝타임을 괴수 레슬링으로만 채울 수도 없고, 관객이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인간들의 드라마로 채우면 이야기가 뻔해진다는 데에 있다. 이 영화는 괴수 구경의 나머지를 조금 새로운 것으로 채운다. 거대 괴수물 혹은 재난물을 통틀어 손 꼽히게 차분하고 논리적인 영화다. 겁먹어 패닉에 빠진 사람도, 질질 짜는 사람도 없다. 등장인물 모두가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재난을 타개하는 일에만 집중한다. 재난물 중 이 정도로 "보통 사람들"의 드라마를 배제한 영화가 또 있었나. 날카롭다 싶을 정도로 현실적이지만 동시에 블랙

決戰! 고지라 對 콩

決戰! 고지라 對 콩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3월 9일

레전더리 픽처스가 2020년 발표할 원더키디 "고질라 vs 콩"에 앞서, 그 전초전 격으로 킹콩의 레전더리 데뷔작인 "콩: 스컬 아일랜드"와 토호의 "신 고지라"가 엄한 제3 지대 대한민국에서 격돌! 괴수계의 양대 거두 중 승자는 과연 누구인가!? 먼저 50주년 기념작 "파이널 워즈"를 마지막으로 고지라 시리즈는 끝내버렸다는 토호가 레전더리 "고질라"의 흥행에 자극받아 부활을 결정, 안노 히데아키를 데려다 만든 "신 고지라". 특촬 덕후로 시작하여 특촬 기법을 애니메이션에 써먹더니 결국 그 원조 작품을 만들게 된 덕업일치 드림컴트루 오오 안노 오오. 아닌게아니라 "에반게리온"으로 익숙한 연출과 음악이 그대로 실사로 찍혀나오는 장면에서 이래저래 웃음짓게 되지만 더욱 가공할 요소는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