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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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설국열차 무대인사
저번주에 부산이나 대구 이렇게 돈것 같아서 왠지 이번주는 수도권을 돌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적중.아침에 문득 영화는 수다다에서 설국열차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보고 있는데 무대인사가 아마 오늘이겠거니 하며 그냥 한번 자리나 봐볼까 했다가.. 맨앞자리 두좌석이 남아서 그자리서 예매했다. 이럴때만 발휘되는 추진력이란.. 봉감독님은 참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셨고 고아성은 정말 예뻤다. 영화와는 다른 매력. 그리고 송강호씨는 정말 훤칠했다. 사실 고아성이 너무 가녀리고 예쁜데 하필 또 봉감독님이 옆에서 계셔서 그런지 정말 엄청난 존재감이 느껴졌달까..여튼 실물로 보니 다들 멋있었다. 옆에 어떤 여자분이 배우들 나가기 직전에 뛰어가서 봉감독님한테 사인요청했는데 쿨하게 해주시고 가셨다. 젠틀맨이었음. 이글루스는 사진

<설국열차> 삶의 물리적 토대 변혁을 위한 거친 몸부림
한국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봉준호 감독 작품 "괴물"에 대한 인상이 너무 강렬했던 탓일까? 아니면 그로부터 꽤나 많은 시간의 흐름이 있었고, 때문에 더욱 진화한 한국 영화들에 익숙해지며 눈높이가 높아져서 그런 걸까? 그도 아니라면 현재 가장 많은 호평을 받으며 장안의 화제로 떠오른 인기 탓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 그런 것일까? 어쨌든 이 푹푹 찌는 폭염 속에서 땀 흘리며 애써 영화관을 찾아 관람한 영화치고는 영 별로였다. 특히 이 영화의 감독과 같은 감독의 작품인 "괴물"에 비해 더욱 그러했다. 이상하게도 그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일수록 내겐 오히려 실망으로 다가온 경우가 많았다. 비근한 예로 "베를린"을 들 수 있겠다. 베를린, 여러모로 참 맘에 들지 않은 구석이 많았지만, 특히 외국

설국열차
요즘 제일 핫한영화. 역시나 주말에 보니까 매진 +ㅁ+ 영화 초반에는 17년동안 어떻게 기차를 살 수 있을까 갑갑해서 미칠거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한칸한칸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사람이 사는 곳은 어느 곳이나 피라미드 조직이 생성되는구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윌포드가 말한 조직의 균형은 맞추어져야 한다는 생각도 ..... 하지만 기차 안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모든것이 통제되고 생각도 세뇌당하는 그런 곳에서 사는 것을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에 송강호가 열고 싶어하는 문은 우리가 그동안 찾아왔던 답과는 다른, 다른 차원의 답인 것을 보며 그동안 내가 찾아왔던 답도 맞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어찌보면 이게 최선의 결

의외로(?) 재미있고 의외로 아쉬운 영화 : 설국열차
*스포일러 있음 드디어 공개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약간의 불안요소(?)도 있었지만 다행히 예상대로 흥행에 성공하고 있어 괜히 덩달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관람한건 벌써 1주일 전이지만 기록을 위해 뒤늦게 남겨보는 감상. 를 보고 가장 좋았던건 의외로(?) 이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다는거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지만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뭐 영화 잘만드는 감독님이니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폐쇄된 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앞으로 진격한다는, 필연적으로 예상가능한 플롯을 전제하고 가는 영화인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원작도 읽었었는데, 설정이야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의 기억에 남는것이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지 않으며 어렵기만한 스토리였던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