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즈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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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즈 킹덤
원래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을 보려고 했다. 영화를 보려고 찾아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문라이즈 킹덤'의 예고편을 틀어주고 있었다. '브루스 윌리스',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엄청나게 화려한 출연진에 바로 '문라이즈 킹덤'의 표를 구입했다. 영화는 포스터만큼이다 예쁘다. 12살짜리 소년 소녀가 한 눈에 반해 사랑의 도피를 한다는 내용인데, 영화 내내 흐르는 분위기가 동화같았던 점이 참 좋았다. 우리는 항상 동화같은 삶을 꿈꾼다. 세상이 다 반대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그런 과정에서 역경을 겪기는 하지만, 마치 세상이 전부 나를 돕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결국 행복하게 사는, 그런 삶 말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즐겁고, 절로 미소가 지어졌지만, 영화관을 나왔을 때는 뭔가 씁쓸

문라이즈 킹덤
Moonrise Kingdom.2012 사실 웨스 앤더슨 감독을 지지하지 않는다. 10년도 더 전 옛날이지만 뭔가 나사빠져 보이는것이 몹시도 내취향의 영화라고 생각되었던 로얄 테넌바움을 보았던 이래 웨스 앤더슨의 다른 영화는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사실 너무 오래전 본 영화라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뭔가 엄청 재미가 없었던 기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기억이 전혀 안나기 때문에 정말로 재미가 없었는지 어땠는지도 명확하지 않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너무나도 무료했던 어느날 고심끝에 팔도사나이를 보러가던 그날 무심코 흘러나온 예고편을 보고서 나는 또다시 몹시도 내취향의 영화로구나 하고 착각을 해버린다. 나쁘지는 않았다. 내 생각보다 더욱 이상한 영화이긴 했지만 뭐 그건 문제가 되지 않고.. 단지
문라이즈 킹덤
로얄 테넌바움은 군입대나 전역쯤에 봐서 아디다스 츄리닝, 프레드 페리, 기네스 펠트로의 욕조 정도 밖에 기억나는 부분이 없고, 다즐링 주식회사와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는 두세 번씩 봤으나 볼 때마다 졸았다. 그래도 이것들은 끝이라도 봤으니 다행이지,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역시 두 번 플레이를 했으나 사십분 고지를 넘기지 못하고 숙면에 취하고 말아 아직까지도 끝을 보지 못했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는 미술이나 소품 등 화면을 구성하는 미장센에 볼거리가 많아 정신이 맑고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꼼꼼하게 즐기라는 이야기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전생에서 졸음과 웨스 앤더슨과 나는 어떤 삼각관계의 악연을 맺고 있었는지, 현생에서 나와 웨스 앤더슨

문라이즈 킹덤 - 12세 소년소녀 사랑의 도피행각
※ 본 포스팅은 ‘문라이즈 킹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년 전 교회에서 만난 소녀 수지(카라 해이워드 분)에 한눈에 반한 소년 샘(자레드 길만 분)은 지속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집니다. 샘은 스카우트의 야영 도중 도망쳐 가출한 수지와 함께 도피행각을 벌입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은 사랑에 빠진 12세 소년소녀가 아름다운 섬에서 벌이는 사랑의 도피행각을 묘사합니다. 사춘기에 돌입해 예민한 샘과 수지는 가정환경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빠져듭니다. 샘은 자신이 직접 만든 귀고리를 수지의 귀를 처음 뚫어 주며 달아주는데 이것은 두 사람의 섹스, 혹은 영원한 사랑을 암시합니다. 이후 샘과 수지는 속옷차림으로 춤을 추다 포옹하고 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