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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대전-서울전 보고난 잡상

0. 들어가며 블로그에 글 남기는건 사실 지금도 망설여집니다. 제가 예전처럼 축구를 신명나게 볼수 있을까...... 여전히 경기장 한번가기 어려운 팔자에서 성실하게 글을 쓸수 있을까... 그래도 어제 대전경기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제 축구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하루 늦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게된 어제 대전경기에 대한 소회를 남겨봅니다. 1.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대전은 일단 김선규 골리에 이강진, 윤원일, 박진옥, 이웅희 선수 포백을 짜고, 정석민, 김태연선수가 수미, 주앙파울로, 김병석, 허범산 선수가 측면과 중앙의 공격미들, 그리고 이동현 선수로 톱에 배치되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인 공격의 틀은 이동현선수가 중앙에서 상대를 유인한 빈공간에 주앙파울로, 허범

[2013년 05월 09일] 지지대 더비가 돌아왔습니다.

블로그 문닫은지도 이미 3년이 되었습니다. 회사는 바빠지고, 늦장가로 결혼해서 부인은 만삭이고.... 생활에 치이다 보니 축구는 인터넷 중계로 가끔보는 그런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어제 지지대 더비 부활인데도 사실 또 경기장은 못갔습니다. 회사에서 늦게 집에 들어가 아침에 부인 병원에 데려다 주고 신문기사로 우리 안양이 아쉽게 패했다는 뉴스를 봤죠. 근데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너무너무 감격스러워서요. 다음에는 경기장에서 꼭 응원하겠습니다. 선수들 고생하셨어요. 안양팬들도 고생하셨구요. 10년전 경기장에서 내년에는 반드시 이겨주겠다고 으르렁거리던 서른살 총각은 이제 사십먹은 아저씨가 되었지만, 10년전 그 모습으로 다시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13 FA컵] 안양vs수원, 2003년 지지대더비와 똑같아서 더 놀랍다!

['13 FA컵] 안양vs수원, 2003년 지지대더비와 똑같아서 더 놀랍다!

긴린코 호수..|2013년 5월 9일

안양이 수원블루윙즈에게 85분을 이겼지만, 나머지 5분을 졌기 때문에.. 결국엔 졌다. FA컵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 한판이 아니었나 싶다. 2부리그팀과 1부리그팀과의 대결은 사실 쉽게 볼 수 없는 구경거리기이기 때문에.. 예전에 지지대더비를 그리워해서 였을까? 11,000 명이나 찾아온 관중을 보니.. 확실히 스토리가 있는 경기에는 관중들이 많이 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오늘 안양의 입장에서는 미친듯이 아깝고, 오늘밤 아쉬움에 잠 설칠 경기였다. 후반 20분 안양은 수원을 상대로 첫 선취득점을 올리며 1:0 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수원에게 잠구겠다는 의미로 수비수를 투입했는데, 이게 너무 아쉽다. 그냥 일반적인 경기를 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정말 나머지 5분

전북, 2년 9개월만에 서울 이겼다!

전북, 2년 9개월만에 서울 이겼다!

긴린코 호수..|2013년 5월 6일

요즘 전북의 경기력은 사실 '닥공'이랑은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어찌됐든. 승점을 쌓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오늘도 서울 1:0 으로 이겨서 다행.. 내용.. 나쁘진 않았지만.. 퇴장당한 이후로 조금 불안했다. 최강희 감독님 돌아오면, 좀 달라지려나? 근데, 최감독님 진짜 올 수 있는거 맞나? 왠지 월드컵진출하면, 축협에서 월드컵까지 데꾸갈려고 여론몰이 할것 같은데... 음.. 뭐, 그건 최감독님이 판단하실 터;;; 여튼, 꾸준히 이겨달라.. 전북... 오늘 이승기가 사고는 쳤다만, 골은 멋졌다.. 진짜 전북의 보물이 되가고 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