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언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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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IMAX - 최전선 지옥도에 관객을 몰아넣다

덩케르크 IMAX - 최전선 지옥도에 관객을 몰아넣다

※ 본 포스팅은 ‘덩케르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덩케르크’는 1940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프랑스 덩케르크에서 독일군에 밀린 영국군의 철수 과정을 묘사합니다. 3개의 시점, 교차 편집 ‘덩케르크’는 3개의 시점으로 제시됩니다. 첫째, 동료는 물론 소총까지 잃은 육군 병사 토미(피온 화이트헤드 분)의 일주일간의 악전고투 해변 탈출극입니다. 둘째, 민간인 선주 도슨(마크 라이런스 분)의 영국으로부터 덩케르크까지의 하루 동안의 항해기입니다. 셋째, 공군 파일럿 파리어(톰 하디 분)의 영국으로부터 덩케르크까지의 한 시간 동안의 비행입니다. 각각 육지, 바다, 그리고 하늘, 즉 육해공을 배경으로 합니다. 도슨은 병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파리어는 영국의 탈

덩케르크

덩케르크

DID U MISS ME ?|2017년 7월 20일

한국에서의 홍보도 그랬고, 감독의 인터뷰 발언도 그랬고, 무엇보다 실제 역사도 그랬던 것처럼. 전쟁 영화 보다는 재난 영화에 더 가까운 작품.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놀란 영화답게 전체적으로 건조한 작품. 영화 안 본 분들은 철수 하셔야 하는 스포 고지선! 오프닝을 보고 있노라면 놀란이 기어코 무성 영화를 찍고야 말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물들의 대사나 상황 설명 따위가 없다. 물론 상황 설명은 자막으로 해주지만, 그 자막 마저도 무성 영화의 특성이 아니면 무엇인가! 물론 영화 내내 아예 대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영 시간 내내 각자의 철학과 현재 상황을 떠들기 바빴던 나 같은 영화들에 비교하면 진짜 무성 영화 수준이다. 어쩌면 놀란

하트 오브 더 씨 (2015) / 론 하워드

기겁하는 낙서공간|2015년 12월 24일

출처: IMP Awards 신작을 쓰기 전에 거대한 횐고래에게 난파 당한 선원의 경험담을 들으려는 허먼 멜빌(벤 위쇼)이 서두에 등장하는 바람에 [모비딕]과 비슷한 이야기인가 예상을 할 때 쯤, 본격적으로 흰고래가 등장하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아가는 영화. 고래에게 두드려 맞은 다음 부분부터는 재난물이다. 논픽션 원작을 얼마나 참고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비딕]의 원본 같은 분위기로 정반대 주제의식을 가졌다는 점에서 매우 영리하다. 두 작품을 이어 붙이고 난파 후에 되돌아가는 과정을 배경에 까니 [라이프 오브 파이]를 연상할 수 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일. 영화에서 장면 전환에 사용하는 난파의 숨은 뒷 얘기는 의외로 너무 예상대로라 놀랍지 않다. 어디선가 본 듯한 플롯은 그리 신선하지 않아

[하트 오브 더 씨] 매끄럽지 못한 모비딕

[하트 오브 더 씨] 매끄럽지 못한 모비딕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12월 14일

기억도 가물가물한 백경(모비딕)에 영감을 준 에식스 호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로서 바다 한가운데서(너새니얼 필브릭)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길을 잃은 모습인게 아쉽네요. 논픽션으로 갈려면 좀 더 담대하게 그려내면서 관객에게 판단을 맡겼어야 할테고 이왕 픽션으로 가려고 길을 잡았으면 좀 더 극적인 면을 끌어 냈어야 했을텐데 픽션 노선이면서도 애매~한 포지션이라.... 아무래도 라이프 오브 파이가 최근 작품이라 기억 속에서 비교하기 쉽다보니 더 그렇습니다. 추천하기도 애매~할 듯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벤 위쇼를 모비딕의 허먼 멜빌로서 내세워 담담히 취재하는 모양새는 꽤 좋았습니다. 논픽션적인 면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