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오브 더 씨] 매끄럽지 못한 모비딕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2월 14일 |
기억도 가물가물한 백경(모비딕)에 영감을 준 에식스 호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로서 바다 한가운데서(너새니얼 필브릭)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길을 잃은 모습인게 아쉽네요. 논픽션으로 갈려면 좀 더 담대하게 그려내면서 관객에게 판단을 맡겼어야 할테고 이왕 픽션으로 가려고 길을 잡았으면 좀 더 극적인 면을 끌어 냈어야 했을텐데 픽션 노선이면서도 애매~한 포지션이라.... 아무래도 라이프 오브 파이가 최근 작품이라 기억 속에서 비교하기 쉽다보니 더 그렇습니다. 추천하기도 애매~할 듯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벤 위쇼를 모비딕의 허먼 멜빌로서 내세워 담담히 취재하는 모양새는 꽤 좋았습니다. 논픽션적인 면으로서
"Morbius"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5월 25일 |
솔직히 이 영화는 좀 걱정거리 입니다. 아무래도 소니가 자신들의 스파이더맨 영구 소유권을 통해서 일을 너무 벌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맷 스미스도 나오네요.
"Irredeemable" 이라는 작품이 영화화 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6월 13일 |
솔직히 저는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대신 이 작품에 관해서 아는 분들의 소개를 빌리자면, 추락한 슈퍼 빌런인 크립토이안이 지구인들을 마구 죽이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지구의 은퇴한 슈퍼 히어로 모임인 파라디즘이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역부족인 것이 드러나고,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슈퍼 빌런들을 끌어들인다는 이야기 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스토리라고 소문이 난 상태이기도 하더군요. 일단 감독은 "빅 쇼트"를 감독했던 아담 맥케이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다만 각본가가 "헨젤과 그레텔 : 위치 헌터스"의 각본을 쓴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윈드 리버
By DID U MISS ME ? | 2017년 9월 14일 |
호크아이와 스칼렛 위치의 공조 수사가 아니냐는 배우 개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와 <로스트 인 더스트>의 각본을 썼던 테일러 쉐리던의 연출작이라는 점이 더 강조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량의 스포. 카피라이트가 "두 번째 소녀가 실종되었다"이기도 하고, 예고편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실제 영화의 초반 오프닝 시퀀스까지 보고 있으면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요 네스뵈가 쓴 소설들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도 자연스러운 부분. 허나 실제 영화는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 뿐더러, 야생 동물 사냥꾼과 FBI 요원이 펼치는 추리 게임적 요소는 더 옅다. 오히려 과거의 상흔에 붙잡혀 도망치지도 못한채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