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

Category
아이템: 
포스트 갯수2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By 이글루 | 2019년 10월 3일 | 
"영화에서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슬픔과는 대비되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장면들이 너무 인상깊었다. 그렇지만 심연의 심해는 근원적인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다. 아마존에서 구입했고 제품 스펙에는 한글 자막이 표시 되지 않았지만 지원된다.-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에 9점- "아주 평범한 사람으로서 단순무식 단편적인 영화를 좋아하하고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 스포포함 영화평점란에 여러 글 중에서 가장 와 닿는 문구가 있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니" 맞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제일 뼈저리게 느낀게 바로 대형, 큰 화면에서 봤다면 이 감동이 몇 배는 더

하트 오브 더 씨 (2015) / 론 하워드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5년 12월 24일 | 
출처: IMP Awards 신작을 쓰기 전에 거대한 횐고래에게 난파 당한 선원의 경험담을 들으려는 허먼 멜빌(벤 위쇼)이 서두에 등장하는 바람에 [모비딕]과 비슷한 이야기인가 예상을 할 때 쯤, 본격적으로 흰고래가 등장하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아가는 영화. 고래에게 두드려 맞은 다음 부분부터는 재난물이다. 논픽션 원작을 얼마나 참고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비딕]의 원본 같은 분위기로 정반대 주제의식을 가졌다는 점에서 매우 영리하다. 두 작품을 이어 붙이고 난파 후에 되돌아가는 과정을 배경에 까니 [라이프 오브 파이]를 연상할 수 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일. 영화에서 장면 전환에 사용하는 난파의 숨은 뒷 얘기는 의외로 너무 예상대로라 놀랍지 않다. 어디선가 본 듯한 플롯은 그리 신선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