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홀트 주연 좀비 로맨스 '웜 바디스'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건 좀 의외군요. 북미에서도 1위를 했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흥행세가 이 정도로 셀 줄은 몰랐는데. 47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2만 3천명, 한주간 50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6억 9천만원입니다. 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터 차갑게 식어있던 ‘R’의 심장이 다시 뛰고, 그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는데... ‘줄리’를 헤치려는 좀비들 사이에서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R’. 그리고 좀비를 죽이려는 인간들로부터 ‘R’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