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블란쳇 신작, "TÁR"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0월 26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포스팅을 하면서도 참 미묘하긴 합니다. 사실 외적인 지점 때문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제가 포스팅용으로 모은 데이터중 몇 개가 도저히 쓸 수 없다는 판정을 내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정말 달갑지 않은 것도 있긴 해서 말이죠. 항상 부족한 상황인데, 이 부족을 제대로 해결하기 힘든 상황에서 줄어드는건 미묘한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그래도 케이트 블란쳇 영화이니 기대를 안 할 수 없긴 해서 말이죠. (사실 이 작품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긴 합니다.)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하기 힘든 작품이 될 거란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어딘가 참 묘하네요.
블랙팬서
By DID U MISS ME ? | 2018년 2월 26일 |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 보다 블랙팬서가 더 돋보였던 건, 그저 단순히 첫 실사화된 캐릭터라서가 아니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 영화에서의 블랙팬서는 MCU 내에 캡틴이나 블랙 위도우와 필적해 체술로 상대할 수 있는 또다른 수퍼히어로가 존재한다는 선언 같은 것이었다. 냥냥미 넘치는 육체파 수퍼히어로의 또다른 데뷔 같았달까. 좋아는 하지만, 나에게는 애초에 MCU 내에서 가장 정 붙이기 어려운 캐릭터가 아이언맨이랑 헐크였다. 질량감과 현실감 없는 CG 덩어리 캐릭터들의 혈투에 항상 제대로 이입하지 못하고 있었고, 어린 시절 보고 자라온 성룡과 이연걸, 견자단 영화의 영향으로 인해 공중 회전 날라차기를 하는 캡틴과 블랙팬서의 모습은 나에게 있어 제대로 취향저격이였던 셈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