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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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posts[영화] 친구2 _ 2019.12.10
뭐랄까.형편없다. 친구1에 빌붙어서 부스러기 주워먹자는 목적인가.불필요한 욕설과 폭력이 난무한다.이런걸 좋아하는 내가 봐도 불편할 지경. 뭐하냐 니들.
태풍, 2005
뭘하고 싶었던 건지는 알겠다. 태국과 러시아 등의 해외 로케이션을 넘나들며 장동건과 이정재라는 자타공인 미남 배우 둘을 박아놓고 국제 정세 속 한반도에 닥친 테러 위기를 그려내는 액션 블록버스터. 캐릭터들과 그 사이 구도도 뭔지 알겠음. 장동건이 연기한 씬이라는 캐릭터는 참 멋질 수 밖에 없는 캐릭터지.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해적들의 대장인데, 여기에 잃고 떠나온 가족들에 대한 연민도 느껴지고 부하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의리와 리더십도 엿보이는 그야말로 간지 복수귀 캐릭터. 게다가 얼굴이 장동건. 이건 뭐 멋지지 않을 수가 없잖아. 여기에 이정재가 연기한 강세종도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로서 무엇을 추구했는지는 알겠다. 알겠다는 거다... 기본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는 거다... 근데 대체 어떻게 이 영화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인천상륙작전과는 다르다
감독도 2명이 되고, 김명민에 6.25, 학도병 등 걸리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넘기려다 익무덕분에 보게되었는데 인천상륙작전과는 다르네요. 명절인가 언제인가 봤던 인천상륙작전은 정말 기가 차서 리뷰도 안했는데 이 작품은 꽤나 신파나 국뽕이 상당히 정제되어 우려를 불식시키는게 괜찮았습니다. 물론 좀 더 나아가줬으면~ 싶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다보니 제작측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감독의 말에 비춰보면 상당했던 모양이더군요. 뭐 그렇다해도 영화는 영화로 말하는 것이니 정제된 감성이라는 의외점을 빼고는 초반의 전투씬을 제외하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학도병이라는 실화를 그리 잘 살리지 못한 것 같고...곽경택 감독이 북한군 대장 캐릭터를 없애서 반공적 면모를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사실 기대보다 걱정, 설레임보다 불안이 앞선 기획이긴 했다. 강제규의 가 나온지도 어언 16년이 다 되어가건만, 아직까지도 규모나 완성도 면에서 그 영화를 따라잡은 한국 전쟁 영화는 없었으니까. 여기에 제작이 태원 엔터테인먼트고, 연출이 곽경택. 심지어 곽경택 혼자 연출한 것도 아니고 드라마의 극장판이었던 의 연출자였던 김태훈과의 공동 연출 크레딧.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주연 배우가 김명민이야. 그럼 누가 봐도 망하기 좋은 국뽕 반공 영화 컨셉 아니냐고. 그런데! 영화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일단 좋았던 건,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전투에 돌입한다는 것. 학도병들을 다룬 영화라 해서 영화의 첫 절반을 그들이 어떻게 징집 또는 모집 되었는가에 쓰고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