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초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17일 잠실 삼성전에서 타자들의 분발에 힘입어 11-7로 재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2위 LG는 3위 키움과 3.5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김윤식, 변화구 의존도 줄여야 LG는 1회말 오지환의 2타점 중월 3루타로 2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2회초 선발 김윤식이 걷잡을 수 없는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상대 타자들이 쉽게 공략한 탓입니다. 2회초 5피안타 중 4피안타가 변화구가 얻어맞은 결과였습니다. 김윤식은 패스트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원석과 강한울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된 뒤 이성규의 1루수 땅볼 때 2루를 커버한 유격수 오지환이 3루에 송구했습니다. 이때 3루수 김민성이 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