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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역덕 여행 (2) - 국립경주박물관 ②.
이어 신라의 융성을 금석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3전시실!!! ....들어서자마자 미친듯이 촬영했습니다. 아아아아아 울진 봉평비가. 남산 신성비가아아아아아 ........이상한 데에 열광(아니.. 발광)하는 광경은 묻어두기로 하고. 일단 대표적으로 이차돈 순교비... 정도로... 이걸 학생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있었는데 토끼라고 여겼다는 건 안 자랑. 눈길을 끄는 바둑돌. 바둑은 고금에 두루 인기 있는 취미였군요. 정작 저는 룰 몰라서 못하지만..:Q 전성기를 누리던 무렵의 금성의 전경. 이름난 사적지는 버튼을 콱 누르면 불이 들어옵니다. 장대한 모습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갑자기 확 뛰어서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응?). 무속도처럼 그려진 것이 인상 깊습니다. 조선의 옛 문헌에 전하기로 경순

경주 역덕 여행 (2) - 국립경주박물관 ①.
쏟아지는 비를 뚫고 도달한 곳은 국립경주박물관. 저는 여행지에서 박물관에 가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병에 걸려 있어서... 그래서 교토에서는 좀 위험했습니다(뻥) 때마침 갑오년인데다가 새로운 천마도가 발견되었다고 하여 대서특필이었습니다만... 아직 본격적인 전시는 하지 않는 모양이더라고요.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이름난 성덕대왕신종, 통칭 에밀레종. 뭐 전설의 시비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저만한 종을 하나의 거푸집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하는 그 세공기술만으로도 이미 전설적이 아닐는지. 성덕대왕신종 하면 이거다, 싶을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비천상. 피어오르는 무늬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꽃 같습니다. 여기서 잠시 어정거리면 녹음한 성덕대왕 신종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 거대한 종을 정말

경주 역덕 여행 (1) - 대릉원.
우선....... 한 편 올렸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얼마 전에 갔던 경주 역덕 여행기, 또 시동합니다!!! ....사실 여행 가기 직전에 좀 우울한 일이 있어서 말이죠. 한동안 역사 관련은 쳐다 보고 싶지 않아... 라는, 진냥 맞아? 수준의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습니다만. 정작 가고 났더니 하아하ㅏ핳하하하... 역덕은 답이 없네요. ㅈㅅ. 어쨌든 다시 자아를 찾기 위한...은 훼이크고 역덕질이나 하기 위해 가족들을 휘말리게 해가며 떠난 경주. 네, 일본의 천년고도를 봤다면 마땅히 한국의 천년고도도 봐야겠죠! 물론 학령기 시절에 갔을 터입니다만 너무 오래 되서 전혀 기억이 안 나!!! 그리하여 경주 시내에 진입. 맨 처음 들린 곳이 대릉원. 대릉원은 신라의 상징이랄 수 있는 돌무지 덧널무덤,

눈꽃처럼 예쁜 귀래정
- 경주 귀래정 경주 강동면 다산 2리에 감탄사가 연신 나올 만큼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정자가 있습니다. 귀래정(歸來亭)이라고 하는 정자입니다. 이 정자는 260여 년 전인 조선 영조 31년(1755년)에 여강이씨 천서문중(川西門中)에서 집안에서 경영하는 글방으로 세웠습니다. 원래 이름은 건물 형태가 눈꽃처럼 육각형이라 하여 육화정(六花亭)이라고 하였으나, 1938년에 문중에서 지헌(止軒) 이철명(李哲明, 1477~1523)을 추모해 귀래정으로 바꾸었습니다. 귀래정이란 이름은 이철명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귀향부(歸鄕賦)'를 지은 것에 근거했다고 합니다. 그는 기묘사화로 사람들이 화를 당한 것을 개탄해 낙향을 결심한 뒤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모방해 이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