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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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ゴジラ (1954)

고지라 ゴジラ (1954)

멧가비|2017년 8월 29일

그 위치의 중요성을 구태여 다시 언급하기 귀찮을 정도로, 이후 일본 대중문화의 모티브적 정점. [킹콩], [심해의 괴물] 등 서구 크리처 호러의 한 분파처럼 시작했으나 "수트 액션"이라는 일본 특촬만의 고유한 형식을 완성함으로써, 장르로서는 완벽히 분리독립한다. 고지라에서 [울트라맨]이 나오고, 울트라맨에서 그 [드래곤볼]이 나오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 일본 SF 판타지 장르사의 모티브적 원형으로서 고지라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겠다. 저 조악한 특촬기술로 완성된 50년대 영화에서 순수한 공포가 날 것 그대로 느껴지는 데에는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 흔히 알려졌듯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에 대한 공포가 투영된

신도태랑 3 성마대전(新桃太郎3 聖魔大戦.1989)

신도태랑 3 성마대전(新桃太郎3 聖魔大戦.1989)

뿌리의 이글루스|2017년 8월 9일

1989년에 대만에서 이작남 감독이 만든 아동용 특촬물. 내용은 선계와 마계가 끝나지 않는 전쟁을 치르던 도중, 선계의 무장 선인과 마계의 구천현녀가 서로의 진영을 초월한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고 곤륜산에 정착해 금동을 낳아 행복하게 잘 살던 중. 아들이 병에 걸려 치료를 하려면 인간의 간이 필요해 구천현녀가 인간계로 내려가 요괴로 변장해 강에서 멱을 감던 아이들을 습격했다가 지나가던 소년 무사 소비룡에게 제지당한 후 곤륜산까지 쫓아가 싸우다 우여곡절 끝에 갈등을 풀고 소비룡이 금동을 치료해주면서 친해졌는데.. 마계에서 악당들이 쳐들어와 금동의 아버지가 죽고, 구천현녀가 잡혀가서 금동과 소비룡 단 둘이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친 뒤 여행길에 올랐다가, 금동의 큰 아버지를 만나 셋이 함께 힘을

신도태랑 2(桃太郎 2.1988)

신도태랑 2(桃太郎 2.1988)

뿌리의 이글루스|2017년 8월 7일

1988년에 대만에서 조중흥 감독이 만든 아동용 판타지 특촬물. 1년 전 1987년에 조중흥, 진준량 감독이 만든 신도태랑의 정식 후속작이자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원제는 ‘신도태랑대현신위(桃太郎大顯神威)’. 영제는 ‘매직 오브 스펠’이다. 내용은 전작에서 악마섬을 정벌하고 귀왕을 물리친 도태랑이 무사히 귀환한 후 간간히 정의로운 일을 행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잘 살다가, 자신의 명성을 듣고 찾아와 제자를 자처한 소일단을 맞이했는데.. 악마궁전의 요괴들이 인간의 피를 모아서 자신들의 왕인 악마수령 본좌대장로를 부활시키고, 그의 명에 따라 도태랑의 집을 급습했다가, 어머니를 잃은 도태랑이 다시 개, 원숭이, 꿩과 재회하고 소일단을 포함한 새로운 파티를 결성하여 복수하러 떠나는 이야기다.

신십이생초 (新十二生肖.1990)

신십이생초 (新十二生肖.1990)

뿌리의 이글루스|2017년 7월 18일

1990년에 조중흥 감독이 만든 대만산 아동용 판타지 액션 영화. 헬로 강시(유환도사) 시리즈의 임소루, 유치여 등이 주연을 맡았다. 원제 신십이생초는 신 유환도사, 신 도태랑 등과 같은 ‘신’ 시리즈에 속하는데, 십이생초란 말 자체는 중국에서 12간지를 지칭할 때 쓴다. 그래서 2012년에 개봉한 성룡의 십이생초(해외 개봉명: 차이니즈 조디악)과는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내용은 중국 전국 시대 때 자비심 깊은 소녀 패마와 벙어리 소년 강초가 포탈라 궁에 사는 티벳 불교의 고승을 스승으로 삼아 어려서부터 수행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마왕의 부하인 뱀공주와 요괴들이 포탈라 궁을 습격해 스승이 살해당하고, 패마와 강초 단 둘만 간신히 탈출해 살아남았는데.. 그로부터 9년 후, 패마와 강초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