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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미드나잇> 고품격 수다의 끝판, 멋지다

<비포 미드나잇> 고품격 수다의 끝판, 멋지다

"아, 저 배를 어찌할꼬..."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영화 첫 장면의 에단 호크, 18년 만에 완성된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시사회를 피아노 제자분과 즐겁게 감상했다. 방학을 같이 보낸 아들을 이혼한 아내에게 돌려 보내는 주인공 '제시', 그가 공항을 나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여인이 바로 1994년 유럽 횡단 열차에서 처음 만나고 그리고 9년 후 서점 '세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재회하여 운명이 된 '셀린느' 줄리 델피인 것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핑풍 대사가 쓰나미로 밀려오는 그 특유의 맛깔난 대화의 재미가 서두부터 매우 긴 롱테이크로 쏟아지니, 이 두 연기자들의 신들린 폭풍 연기가 일단 감탄스러웠다. 특히 섬세하고 정교한

<스타트렉 다크니스> SF 새역사 탄생, 가슴이 쿵쾅거리다

<스타트렉 다크니스> SF 새역사 탄생, 가슴이 쿵쾅거리다

전편 http://songrea88.egloos.com/4899426 이후 목빠지게 기다려온 정통 우주 SF 액션 블록버스터 2편 시사회를 친구와 초몰입하며 감상하고 왔다. 위기 행성을 구하러 죽도록 뛰고 나는 난리법석 오프닝이 지나고 웅장한 오리지널 사운드 주제음악과 함께 위풍당당 우주함선 엔터프라이즈호의 혈기왕성 '커크 함장'과 지구인 엄마를 전편에서 잃은 발칸인 일등항해사 '스팍' 그리고 '우후라' 조 샐다나(아바타), '본즈' 칼 어번(반지의 제왕), '스코티' 사이먼 페그(미션 임파서블), '술루' 존 조(해롤드와 쿠마), '체코프' 안톤 옐친(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등 친근한 우리의 대원들 앞에 나타난 무시무시한 적 '

<사랑은 타이핑 중!> 귀여운 복고 로맨스 코미디

<사랑은 타이핑 중!> 귀여운 복고 로맨스 코미디

고전영화를 보는 듯한 오프닝 타이틀부터 오랜만에 보는 5,60년대 패션 등 고전 스타일의 프랑스 로맨틱 코미디 시사회를 보고 왔다. 마침 흑백 프랑스 영화 의 베레니스 베조도 조연으로 출연하고 옛스럽지만 매트로 패션 스타일이 현재에서 오히려 감각적이고 특색있는 비쥬얼로 비춰져 영화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한 맛이 컸다. 반면 여성의 지위나 사회적 의식이 매우 차이가 나는 모습들은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었다. 신여성을 꿈꾸는 여성들이 갈망하는 것이 도시의 비서이고 어디서고 줄 담배를 피워대는 것이 당연한 그 시절에 대한 리얼한 묘사들은 살짝 화가 나기도 했다. 그건 그렇고 이 영화에서 가장 두각된 것이 동그랗고 하얀 피부의 사랑스런 여주인공 데보라 프랑

<크루즈 패밀리> 애니메이션의 또 한 번의 혁신, 환상적이다

<크루즈 패밀리> 애니메이션의 또 한 번의 혁신, 환상적이다

, , 의 드림웍스가 만든 또 한 번의 환상적이고 멋진 혁신애니메이션 시사회를 조카들과 신나게 보고 왔다. 더욱 밝아진 빛과 자연스런 음영의 표현부터 3D가 아닌 상영이었는데도 촉감이나 부피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디테일까지 CG 애니메이션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놀라운 영상은 영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실제 연기자가 연기한 모션 캡쳐에 실제 태양광을 쏘이기도 하고, 전용덕 촬영감독에 의한 현장감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실사 영화 촬영식의 정지컷 하나 없는 1260개의 샷이 사용되는 등 그 놀라운 비쥬얼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경험하는 남다른 흥분감은 영화 내내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