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미드나잇> 고품격 수다의 끝판, 멋지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5월 24일 |
![<비포 미드나잇> 고품격 수다의 끝판, 멋지다](https://img.zoomtrend.com/2013/05/24/c0070577_519ea4d193e9f.jpg)
"아, 저 배를 어찌할꼬..."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영화 첫 장면의 에단 호크, 18년 만에 완성된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비포 미드나잇> 시사회를 피아노 제자분과 즐겁게 감상했다. 방학을 같이 보낸 아들을 이혼한 아내에게 돌려 보내는 주인공 '제시', 그가 공항을 나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여인이 바로 1994년 유럽 횡단 열차에서 처음 만나고 그리고 9년 후 서점 '세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재회하여 운명이 된 '셀린느' 줄리 델피인 것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핑풍 대사가 쓰나미로 밀려오는 그 특유의 맛깔난 대화의 재미가 서두부터 매우 긴 롱테이크로 쏟아지니, 이 두 연기자들의 신들린 폭풍 연기가 일단 감탄스러웠다. 특히 섬세하고 정교한
다님의 모든 것! | 다님 8기 FAQ
By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블로그 | 2024년 2월 2일 |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My tomorrow, your yesterday, 2016)
By 세상에 나오다. | 2018년 1월 13일 |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My tomorrow, your yesterday, 2016)](https://img.zoomtrend.com/2018/01/13/d0030200_5a5a1d6ed39a2.jpg)
오늘 아침부터 아팠다. 먹은 것도 거의 없고 누워만 있는 상태에서 평소에 보려고 미뤄뒀던 이 영화를 보게 됐다. 안 어울리게 난 멜로 영화도 꽤 좋아한다. 몸상태가 별로여서 그런가 영화 내내 오히려 꽤 집중할 수 있었다. 오늘 이 영화를 본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감정선에 쉽게 올라탔고 쉽게 동화되어 중간부터는 계속 울었던 것 같다. 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끙끙 앓는 상태에서 봤으니 눈물 나는 김에 펑펑 울자, 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어쨌든 한동안 이 영화의 감정선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다. 평소에도 고마츠 나나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이 영화로 좋아하는 배우가 됐다. 그만큼 고마츠 나나가 정말 사랑스럽게 나온다.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한다는 설정. 솔직히 저
트리플 엑스 리턴즈 (2017) / D. J. 카루소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2월 15일 |
출처: IMP Awards [트리플 엑스]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특수요원을 뽑는 책임자 기븐스(사무엘 L. 잭슨)가 인공위성 추락으로 죽고, 인공위성 추락을 조종한 기계를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당이 나타나 훔쳐간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한 CIA 책임자 마크(토니 콜렛)는 가장 유명한 [트리플 엑스] 요원 잰더 케이지(빈 디젤)을 찾아 기븐스의 복수 겸 회수 임무를 맡긴다. 전편에서 사고로 죽었다던 잰더 케이지가 실제로는 살아있고, 정체불명의 악당을 쫓는 임무를 맡아 시리즈로 복귀한 활극. 분위기가 조금 달랐던 전편 [트리플 엑스: 넥스트 레벨]과 다르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비주류가 나라를 구하며 벌어지는 경쾌한 분위기의 변형 첩보 액션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