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다이너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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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에게 한 표!
얼마 전 87mm 15 FW 컬렉션을 보면서 떠오른 영화 한 편. 그 이름도 거룩한 외모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보기 심란할 정도로 찌질한 컨셉의 주인공 나폴레옹이 이런 저런 찌질한 날들을 보내다가 최후엔 진정한 친구를 얻게된다는 내용으로 장면 장면이 뼛속 깊은 인상을 주었던 영화다. 자미로콰이의 Caned heat에 맞춰 하얗게 불태우던 나폴레옹의 춤사위를 대체 누가 잊을 수 있겠냐만은. 그 장면에서 나폴레옹이 입고 있던 티셔츠에 새겨진 문구는'Vote for Pedro'(페드로에게 한 표) 였다. 늘 정갈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나폴레옹의 친구 페드로.그래서 페드로가 몇 표를 얻었냐 같은 건영화에 나오지 않는다.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이 영화 드디어 보았네.근데 너무 기대했다.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감독: 자레드 헤스출연: 존 헤저, 에프렌 라미레즈 등 기대 많이 했다.개드립 팡팡 터지는 영화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귀엽고 소박하다. 주인공 이름이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밑도끝도 없이 다 티나는 거짓말로 허세부리는 고등학생.학교에서 일진한테 괴롭힘 당하기도 하는데 별로 신경도 안쓰고 마이웨이인 스타일이다.전학온 페드로와 친구하게 되고 집에 직접 만든 물건을 팔러 온 뎁과도 안면을 트게 된다.소소한 이야기 몇 개가 얽혀 있는 잔잔한 영화.창피하고 민망한 포인트를 굉장히 잘 잡았다. 그런 점이 좋았음.학생회장 선거에서 페드로의 라이벌인 섬머가 친구들과 별 이상한 옷을 입고 유치원생같은 단체 무대를 할 때그걸 지켜보는 섬머의 일진 남

루저들의 일대반란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로얄 테넌바움)
누구나 인생에 한번쯤은 루저의 시기가 있다 요즘의 관심사는 에 있다. 자존감.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내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 '나'를 세상으로부터 지키는 것. 워낙 뛰어난 세상 속에서 한 없이 작은 존재인 나는 이 '자존'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스스로 완벽 보다 결함을 찾아 땅굴파는 성향의 내가 자존의 문제가 나만의 고민이 아닌것을 알았을땐 꽤나 놀랐다. 특정 주제 없이 청중들이 질문을 하면 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한 저명인사의 특강에서였다. 누군가의 질문은 이랬다.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그 질문이 놀라운 이유는 질문자가 소위 말하는 상위권 3개 대학 출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