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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그래비티 -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멧가비|2015년 3월 19일

최근 몇 년간 본 영화 중에 '신기함'과 '경이로움'으로 따지자면 이 영화가 단연 탑이겠다. 아무리 요새 CG는 거의 실사나 마찬가지라지만 그래도 신기한 그 말도 안 되는 롱테이크들. 제임스 캐머론이 '이 영화는 미쳤다'고 그랬다던데, 진짜 그 말 한 마디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 한 마디 외에 달리 갖다 붙일 말이 없다. 일반적인 재난 영화처럼 막 엄청난게 날라오고 뭐가 줄줄 쏟아지고 사람들이 끔찍하게 비명 지르고, 그딴 것들 하나도 없는데 그저 무중력과 무호흡 그 두 가지만으로 현실 공포를 이렇게 와닿게 연출하다니. 영화의 제일 재미있는 부분들은 우주선 등의 SF 느낌나는 것들이 아니라 산드라 불럭의 개답답 슬랩스틱이다. 어떤 느낌이냐하면, 예비군 끝나고 집에 와서 빨리 씻고 싶은데 전

발랄한 SF 액션 [픽셀] 예고편

발랄한 SF 액션 [픽셀] 예고편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3월 19일

원제는 픽셀즈(Pixels). 1982년 나사(NASA)는 우주 어딘가에 있을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기 위해 지구인들의 삶이나 문화를 기록한 영상과 이미지들을 타임캡슐에 담아 우주로 날려 보낸다. 하지만 이를 본 우주인들은 타임캡슐에 들어 있던 그 시절 아케이드게임들을 전쟁 선포로 오해하고 게임 속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변해 지구를 공격한다. 이제 외계인들과 전쟁하기 위해 1980년대 아케이드게임 챔피언이었던 샘 브레너(애덤 샌들러 분) 등이 미국 정부로부터 소환된다는 내용.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는 왕왕 있었기에 게임 같은 싸움을 벌인다는 게 그렇게 색다르지는 않지만 할리우드 영화 속 외계 생명체의 전통적 모습, 고정관념을 깨는 캐릭터가 차별화된다. 중년의 게임 애호가들이 좋아할 듯. 영화

타셈 싱의 신작 "Self/Less" 포스터들입니다.

타셈 싱의 신작 "Self/Less" 포스터들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5년 3월 11일

타셈 싱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별로 기대 되는 감독은 아니기는 합니다. 신들의 전쟁이 제 취향에서 정말 심하게 벗어난 케이스라 말이죠. 암에 걸린 백만장자가 젊은 사람의 몸을 차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엑스 마키나(Ex Machina, 2015)

엑스 마키나(Ex Machina, 2015)

이 리뷰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봉전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Kara'라는 단편이 생각났습니다. 게임 '헤비레인'과 '비욘드 : 투 소울즈'를 제작한 퀀틱 드림에서 제작한 PS3 기술 시연용 영상인데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내용입니다. 7분 정도의 짧은 영상이라 시간이 있으시다면 감상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쥬얼적으로나 소재적으로나 비슷한 느낌이라 포스터를 보고 이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소재를 좋아하기 때문에 개봉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관람을 계획했는데 상영시간이 맞지 않아 이제서야 VOD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VOD임에도 불구하고 자막 싱크가 반박자 정도 늦어서 불만이었는데 다행히 초반 이후로는 영화에 몰입하면서 별다른 불편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