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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루스 (The Lazarus Effect.2015)

라자루스 (The Lazarus Effect.2015)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7월 4일

2015년에 데이빗 겔브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라자루스 이펙트. 한국 개봉명은 라자루스다. 내용은 2013년 9월에 세인트 파테르누스 대학에서 프랭크 박사가 악혼녀 조이와 연구원 동료인 플레이, 니코, 에바와 함께 죽은 이를 되살려내는 혈청 ‘라자루스’를 연구하다가 백내장으로 안락사한 개 락키를 되살리는데 성공했지만, 연구비를 지원하던 회사를 인수한 제약 회사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연구 자료들을 압수당하고 연구실에서 쫓겨났는데, 이대로 연구 성과를 빼앗길 순 없다고 한 밤 중에 몰래 연구실에 들어가 자신들이 라자루스 혈청을 개발했다는 증거 영상을 찍으려고 다시 연구를 재개하던 중. 조이가 감전 사고로 목숨을 잃자 프랭크의 주도 하에 마지막으로 남은 라자루스 혈청을 주입해 조이를 되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

멧가비|2015년 7월 3일

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소울이자 계륵. 데려다 쓰자니 너무 늙었고, 빼고 찍어봤더니 터미네이터 영화가 아닌 것 같고. 그 슈왈제네거를 이렇게 써먹기까지 얼마나 많은 짱구들을 굴렸으랴. 전성기를 훌쩍 지나고서도 출연만으로 이미 망한 시리즈에 다시 기대를 하게 만드는 노배우의 꺼지지 않는 스타성이 위대하다고 해야할지, 한 명의 배우가 없는 것만으로 제대로 굴러가질 못 하는 이 시리즈가 속 빈 강정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시리즈의 절반이 망한 그 소재를 갖다 또 돈 벌 생각을 하는 자본가들의 결정이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걱정보다는 괜찮았다. 생각했던 거랑 좀 다른 영화더라. 독립된 한 편의 영화로서의 자기 완결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원작들의 명성과 향수를 등에 업고간다는 결정은

터미네이터 3편과 4편

터미네이터 3편과 4편

멧가비|2015년 7월 3일

사족이 달릴 필요도 없고 그럴 여지도 없었던 이야기에 겐세이를 넣은 두 편의 문제작. 내 맘대로 구분 짓자면, 앞의 두 편은 원작이고 여기부터는 돈 주고 캐릭터와 스토리만 빌려다가 나름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2차 창작 쯤으로 본다. '슈퍼맨'을 예로 들면, 1, 2편이 DC 코믹스의 원작 슈퍼맨인 거고 이 다음 부터는 도너나 싱어의 영화판, 드라마판 정도 되는 별개의 이야기인 거지. 거기에다가 터미네이터의 가죽 재킷이나 존 코너의 Y자 흉터는 망토와 코스춤인 셈. 배우 하나가 같은 배역을 자꾸 맡아서 연작처럼 보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다. 재미있는 건 이 두 편의 영화의 성격이 완벽히 상반된다는 점이다. 3편은 원작들의 구조와 재미 요소를 잘 이해하고 원작에 대한 애정이 엿 보인다

터미네이터 심판의 날 Terminator 2 The Judgement Day (1991)

터미네이터 심판의 날 Terminator 2 The Judgement Day (1991)

멧가비|2015년 7월 3일

슈왈제네거 로봇이 또 왔다. 또 깡패들 후두러 패고 옷을 뺏어 입는다. 슈왈제네거를 막으러 온 놈은 카일보단 나은 게 그래도 경찰한테 쫓기진 않고 용케 옷이랑 차는 구했네. 그래도 저렇게 비쩍 꼴아가지고서야 카일처럼 얻어 터지다가 죽지나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스타워즈의 부밍아웃보다 더 엄청난 반전이었다. 세상에, 두억시니같았던 슈왈제네거가 이번엔 우리 편이라니. 이렇게 든든할 데가. 근데 또 반전, 저 비쩍 마른놈이 더 좋은 로봇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전. 그 찔찔대던 아가씨가 근육질 여전사로 돌변했다는 것. 1편이라는 재료를 갖다가 좋은 양념 바르고 숯불에 잘 구워서 비싼 향신료 뿌린 다음에 잘 차려 내 온 존나 맛있는 재탕. 세상에 단 하나의 재탕만 인정해야 한다면 그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