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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편과 4편
사족이 달릴 필요도 없고 그럴 여지도 없었던 이야기에 겐세이를 넣은 두 편의 문제작. 내 맘대로 구분 짓자면, 앞의 두 편은 원작이고 여기부터는 돈 주고 캐릭터와 스토리만 빌려다가 나름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2차 창작 쯤으로 본다. '슈퍼맨'을 예로 들면, 1, 2편이 DC 코믹스의 원작 슈퍼맨인 거고 이 다음 부터는 도너나 싱어의 영화판, 드라마판 정도 되는 별개의 이야기인 거지. 거기에다가 터미네이터의 가죽 재킷이나 존 코너의 Y자 흉터는 망토와 코스춤인 셈. 배우 하나가 같은 배역을 자꾸 맡아서 연작처럼 보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다. 재미있는 건 이 두 편의 영화의 성격이 완벽히 상반된다는 점이다. 3편은 원작들의 구조와 재미 요소를 잘 이해하고 원작에 대한 애정이 엿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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