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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Hopper 전시회 (Grand Palais, Paris 8e)

Edward Hopper 전시회 (Grand Palais, Paris 8e)

프랑스적인삶|2012년 11월 6일

언젠가 뉴욕이나 시카고에 간다면 Hopper의 그림들을 최대한 많이 보고 돌아오리라 하고 결심한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Hopper의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찾아오기는 하는건지 의심마저 들고 있을무렵, 그 기회를 뜻밖에 빠리에서 만났다. 고마와요 Grand Palais! 지하철에 Edward Hopper 전시회 포스터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을 때 부터 어서 빨리 가봐야지 하는 마음에 몸이 근질근질. O와 함께 가려고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못참고 나중에 O랑은 또 보면 되지 뭐 하면서 지난주 평일 오후에 혼자 다녀왔다 (이것 때문에 O가 심하게 삐져서 아직도 Grand Palais 이야기만 나오면 입을 삐죽거린다). 미리 예매 안한 사람들 줄에 함께 동참하기.(예매하려고 fn

Ballon Air de Paris (Paris 15e)

Ballon Air de Paris (Paris 15e)

프랑스적인삶|2012년 9월 18일

15구 세느강변에 위치한 André Citroën 공원에는 엄청나게 커다란 열기구가 있는데, 가끔은 하늘에 떠있는게 보이기도 한다. 그냥 그런건가보다 하고 난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우리 동네도 아니고, 근처에 갈 일도 별로 없어서 거의 잊고 있었다), O가 찾아보더니 그 열기구에 실제로 타볼 수 있는거라고 언젠가 한번 꼭 타보자고 여름 내내 졸랐었다. 그래서 지난 O 휴가때 날씨가 정말 좋길래 타러 갔었는데, 안내소에서 말하기를 날씨가 아무리 좋아보여도 위쪽 바람상태가 좋지않기 때문에 그날은 휴무라고 -_-) 다음번에는 미리 전화로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찾아오라는 말을 들었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날씨가 쨍하고 맑길래 전화해봤더니 운영한다길래 부리나케 André Citroën 공원으로 향했다. 공

La Basilique du Sacré-Coeur de Montmartre (Paris 18e) - Dôme

La Basilique du Sacré-Coeur de Montmartre (Paris 18e) - Dôme

프랑스적인삶|2012년 8월 25일

날씨가 여전히 좋았던 목요일 오후에 몽마르트 언덕 꼭대기에 있는 Sacré-Coeur 성당의 Dôme에 다녀왔다. 이쪽은 몇 년 만에 처음 왔는데, 화창한 날씨와 북적북적한 관광객들 덕분에 매우 활기있는 분위기였다. 오랜만에 우리도 관광객 모드 :) 원래는 몽마르트 주변을 설렁설렁 돌아다녀볼까 하고 왔었는데, 언덕 꼭대기에 올라와서 보니 Sacré-Coeur 옆으로 나있는 Dôme 올라가는 입구에 사람이 하나도 안보이길래 이 기회에 올라가보기로 했다.(O나 나나 여지껏 한번도 안 올라가봤음) 아무리 평일 오후 느즈막이지만 사람이 없으니 좀 이상해보이더라.성당에는 사람들이 들어가려고 줄 서있던데. 줄도 안서고 표도 바로 샀다. (성인 1인 6.00유로) 들어가는 입구에 300계단 정도 올라간

Paris Plages - 빠리 인공해변

Paris Plages - 빠리 인공해변

프랑스적인삶|2012년 7월 24일

해마다 이맘때쯤이 되면 빠리 시청에서는 멀리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달 정도 인공해변을 만들어 놓는다. 2002년에 처음 시작했다고 하는데, 내가 처음 본 건 2007년이었다. 여름휴가가 "너무나도" 중요한 여기 사람들은 7월이 시작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올해 휴가는 어디로 가니?' 이다. 커피를 마시러 가도, 택시를 타도, 밥을 먹으러 가도, "휴가 언제 어디로 가세요?" 여름동안 휴가를 가지 못하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도 많이 하고 (올해는 달력으로 여름이 시작될 무렵부터 TV에서 휴가 못가는 불우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공익광고도 왕왕 해댔다), 어디에선가 반짝 해만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태닝 모드로 돌입하는 사람들 (올해 5월 6월 날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