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Plages - 빠리 인공해변
By 프랑스적인삶 | 2012년 7월 24일 |
![Paris Plages - 빠리 인공해변](https://img.zoomtrend.com/2012/07/24/a0039521_500d9735280cd.jpg)
해마다 이맘때쯤이 되면 빠리 시청에서는 멀리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달 정도 인공해변을 만들어 놓는다. 2002년에 처음 시작했다고 하는데, 내가 처음 본 건 2007년이었다. 여름휴가가 "너무나도" 중요한 여기 사람들은 7월이 시작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올해 휴가는 어디로 가니?' 이다. 커피를 마시러 가도, 택시를 타도, 밥을 먹으러 가도, "휴가 언제 어디로 가세요?" 여름동안 휴가를 가지 못하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도 많이 하고 (올해는 달력으로 여름이 시작될 무렵부터 TV에서 휴가 못가는 불우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공익광고도 왕왕 해댔다), 어디에선가 반짝 해만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태닝 모드로 돌입하는 사람들 (올해 5월 6월 날씨가
스트라이다로 타이베이 따즈(大直)에서 빠리(八里) 까지
By 차이컬쳐 | 2017년 9월 15일 |
![스트라이다로 타이베이 따즈(大直)에서 빠리(八里) 까지](https://img.zoomtrend.com/2017/09/15/a0036846_59bbb02c80b6d.jpg)
저의 따즈집에서 스트라이다로 그녀석과 함께 빠리八里 라는 곳을 가 보았습니다. 빠리八里는... 대만 오시는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단수이淡水 강건너 맞은편 입니다. 단수이와 또 다른 여유있는 느낌입니다. 일단 스트라이다로 강변도로를 따라 달려 봅니다. 따즈에서 단수이 가는 방향에보면 關渡宮이라는 사원이 있습니다. 저는 어제밤에도 저녁먹고 여기까지 자전거타고 운동삼아 다녀왔거든요. 그리고 저기 관두궁關渡宮 참 볼거리가 많습니다. 어떤면에서는 많이들 가시는 용산사 보다도 더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용산사 가 보신 분들은 여기 관두궁 한 번 가보세요.관두궁 맞은편은 확 트인 강입니다. 여기 강변자전거도로를 따라가면 단수이, 빠리 를 갈 수 있습니다. 관두궁 옆 벽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다 비둘기들 입
[미라클 벨리에] 감동과 온기를 전하는 OST의 힘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8월 28일 |
![[미라클 벨리에] 감동과 온기를 전하는 OST의 힘](https://img.zoomtrend.com/2015/08/28/e0050100_55dfb7fa3ef16.jpg)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La Famille Belier)]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낸다. 고등학생 폴라의 부모님과 남동생은 선천적 청각장애인으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이 때문에 폴라는 가족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대변인 역할을 해 왔다. 가족의 장애를 홀로 감당하고 있음에도 그녀는 낙천적이고 밝다. 그러던 어느 날 좋아하는 남학생이 속한 합창 동아리에 가입해 지도 선생님으로부터 노래 실력을 인정받는다. 선생님은 폴라가 음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지만 가족 곁을 떠나야 하는 것이 걸림돌이다. 처음에는 폴라의 꿈을 반대하지만 궁극에는 딸의 생각을 알아주고 찬성한다. 역시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 가족들의 대화가 수화로 이뤄지는 탓에 거의 모든 대사는 폴라에게 집중된다. 이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