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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4
Stanley The Boat House 바다 향기에 걸맞는 Blue Restaruant 2층 테라스에 자리 잡고 앉았다. Wow! Beautiful here! 누군가 저 아래서 사진 한 장 담아줬으면 하는 그런 곳! 스탠리만을 걷는 여느 사람들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간단한 스파게티와 칼스버그 비어 주문 그냥 지긋한 분위기. 얘기 하나 이렇게 앉아 있으려니 바람이 살랑거립니다. 귓가에 건네는 말들이 지긋합니다. 마음에 들어요, 이 곳? 얘기 둘 무척! 좀 오래 머물러 있고 싶지만, 스케줄이 여의치 않으네요. 얘기 셋 괜찮아요.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에요. 당신 마음의 여유가 어느 정도인지, 알수 있나요? 내가 걷는 발걸음의 간격은 어느 정도일까요? 침묵과 함께 가능한 한 내가 앉은 이

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3
센트럴 소호거리 어디메즈음... 조용했으면 좋겠다...나 같은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바라며 찾아간 곳! 홍콩 소개책자에 이름 올린 스타벅스. 입구 주위부터 그런 나의 기대를 여지없이 밝아주시는 여행객들. 너무 많이 걸은 탓에 들어설 수 밖에 없었지만, 시원한 아메리카노도 살짝 땡기긴 했다. 여행시 잊음없이 챙기는 책 하나가 있다. 이병률 "끌림" '먼 훗날은 그냥 멀리에 있는 줄만 알았어요. 근데 벌써 여기까지 와버렸잖아요' 단지 두 문장일뿐인데 가슴 가득 미어온다. 나를 위해, 오직 나만을 위한 그 어떤 위로도 하지 못했는데 벌써 여기다. 힘들게만 살아왔다면 토닥거려 다독이면 그만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 생채기의 기억은 어쩌나. 인생을 함부로 여겨버렸나...내가? 그랬다구?

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2
마카오 세나도 광장 훔..기대보다 스케일이 조그마하다. 유럽풍의 건축양식들을 짜집기한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그닥 보기 싫지는 않다. 단지 싫은건, 정말 중화인민들이 많다는거다. 딱히 개개인의 사람들이 싫은건 아니건만, 그 되먹지못한 민족성이 맘에 들지 않을뿐이다. 해서 블루투스 이어폰 귀에 꽂고, Maroon5 음악 들으며 요곳조곳 탐방중. 관광객(특히, 중국인)들 발길 닿지 않는 곳들만 찾아다니다보니 인생의 뒤안길(?)을 걷는 듯 하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가끔씩은 혼자만의 생각에 푹 잠겨있기도 한다. 그 거리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지금 기억엔 그 거리가 없지만...

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1
날 좋은 계절의 영향때문인지 그때 내 주위의 분위기는 미묘했다. 딱히 특별하거나 메스꺼울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들지만, '좋은 생각'은 멀리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휘두르고 생채기도 내 보았지만,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던 2012년 4월! 반 바퀴가 되든, 한 바퀴가 되든 Turn Point를 가지고 싶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정신적인 부분보다는 육체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싶었고... 해서, 무작정 선택한 홍콩행! 솔직히 표현하자면, 항공편을 의미없이 클릭하다가 줏어드셨다는...^^ 비성수기라 고민 하나 없이 결재!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산재되어 있는 주변 걱정거리에 살짝 태클당했고, 출국일이 다가올수록 머리속 대부분을 차지했던 설레임의 자리에 두려움이 자리잡았지만, 여러모로 값진 시



